연예스포츠 '육사오', 입소문으로 이뤄낸 역주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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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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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사오'가 입소문을 타고 평일, 주말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입소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하는 '육사오'의 흥행이다.


지난달 24일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제작 티피에스컴퍼니)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이번 작품은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 무해한 웃음 코드로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박규태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등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신뢰감을 더했다.


개봉 전 진행된 언론 및 일반 시사회 반응부터 심상치 않은 입소문 흥행을 예감케 했다. 1등 당첨 로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날아가 버렸다는 신선한 스토리와 로또라는 익숙한 소재에 남북 군인들간의 로또 쟁탈전이라는 설정을 더한 스토리가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배우들의 캐릭터 플레이와 이로 만들어진 유머 코드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코믹 영화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등 당첨 로또를 되찾으려는 남한군과 1등 당첨금을 사수하려는 북한군의 치열한 쟁탈전으로 투 팀플레이라는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웃음 코드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오랜만에 잘 만든 한국 코미디 영화라는 호평까지 이끌어냈다.이에 '육사오'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예열을 완료했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탄 '육사오'는 개봉 5일째인 지난달 28일 박스오피스 장기 집권중이었던 '헌트'를 밀어내고 1위로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였다.


1위 역주행을 이뤄낸 '육사오'는 줄곧 왕좌의 자리를 지켜갔고, 개봉 12일째인 지난 4일 누적관객수 113만 명을 돌파하며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에 들어섰다.


이같은 '육사오'의 흥행에는 입소문이 있다. 개봉 전 진행된 언론 및 일반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고, 개봉 후에는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호평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흥행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특히 '육사오'는 개봉 3주차에도 실관람객 평가지수인 CGV 골든에그 지수에서 94%라는 높은 평점을 유지해 입소문의 영향을 실감케 한다.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