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Fujairah 유조선 부두 개통으로 석유 공급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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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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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airah에서 지난 달 21일에 개통된 초대형 유조선(VLCC) 부두는 UAE등의 걸프 국가가 걸프 지역의 긴장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Hormuz해협을 거치지 않고 전세계에 원유를 공급할 수 있는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에 대항해, 세계 원유 무역량의 1/5이 지나는 좁은 해협인 Hormuz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다.
제재 조치는 올해 초 중지되었지만, 걸프 국가들과 이란의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이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

Fujairah와 Sharjah에 원유 저장 터미널을 보유한 Gulf Petrochem사 이사 T. Srinivasulu씨는 "VLCC 부두는 Fujairah를 최대의 원유 무역항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부두는 중동에서 원유를 직접 수출하기 위한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 Hormuz 해협을 피해서 세계에 석유를 직접 운송하기 위해 다른 걸프 국가들과 Fujairah사이에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아부다비의 Habshan과 Fujairah에는 이미 하루 150 만 배럴을 수송할 수 있는 370km의 파이프 라인이 건설되어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International Petroleum Investment Company(IPIC)에 의해 2012 년에 42억 달러의 비용으로 건설되었다.

Srinivasulu씨는 또한 남아메리카 원유를 실은 대형 VLCC 유조선이 Fujairah에 기항하며, 집중된 원유가 인도 및 주변국의 정유소에 공급하기 위해 분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Fujairah 항구는 장래에 원유가 집중 및 분배되는 허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UAE는 하루 약 280만 배럴을 수출하는 세계 최대의 석유 수출국 중 하나이며 석유의 대부분은 아시아 시장에 수출된다.
UAE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향후 몇 년 간 생산량을 하루 350 만 배럴로 증가시키고자 한다.

두바이의 위험 관리 컨설팅 회사 Whispering Bell 컨설팅 서비스 담당 Kyle Stelma이사는 새로운 부두 건설이 지정학적 및 경제적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정학적으로 부두 건설은 아라비아 만의 불안정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키며, 경제적으로 새로운 부두는 석유 및 가스 인프라를 구축하여 UAE를 걸프 지역의 원유 및 가스 업계의 중요 허브로 만들 것이다.
이란의 위협이 진짜이건 아니건 간에, 이는 세계의 석유 구입 회사, 운송 회사, 보험 회사에 많은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이 회사들은 원유 운송을 위한 다른 경로를 물색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VLCC부두는 강력한 대안이다.“

이 부두는 최고 위원회 위원 겸 Fujairah의 통치자인 Shaikh Hamad Bin Mohammad Al Sharqi에 의해 지난 달 21일에 낙성되었다. 에너지부에 의하면, 이 부두는 매일 2백만 배럴에 해당하는 26만 톤의 원유를 실은 거대한 선박을 연중 수용하게 된다. 부두 건설 프로젝트에는 총 6억 5000만 디람이 투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