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문제적남자' 이후 7년만..방탄소년단 RM, '알쓸인잡' 뇌섹 MC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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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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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이 오랜만에 예능판에 뜬다. 7년 전 ‘문제적남자’로 뇌섹 면모를 뽐냈던 그가 이번엔 대놓고 교양 예능 MC로 나선다.


tvN 측은 25일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 론칭 소식을 전했다. 이는 시즌을 거듭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알쓸범잡)’의 후속 예능프로그램이다.


‘알쓸인잡’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탐구하며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모토로 한다. 문학·물리학·법의학·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다뤄볼 예정이다.


‘알쓸신잡’, ‘알쓸범잡’에 이어 ‘알쓸인잡’까지 tvN이 마련한 유익한 교양 예능 론칭 소식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라인업이 뜻밖이기 때문. 방탄소년단 RM이 첫 예능 MC를 맡은 이유에서다.RM으로서는 2015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 이후 오랜만의 예능 고정 출연이다. 당시 RM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숨겨둔 지적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팀 활 동 때문에 아쉽게 중도하차 했지만 RM의 뇌섹 면모를 기억하는 팬들은 많다.


제작진과 멤버들 역시 RM의 예능 나들이를 간절히 바랐던 바다. 당시 이근찬 PD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RM의 재출연을 시청자들이 많이 바란다”고 했고 전현무는 시상식에서 RM을 만나자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아쉽게도 ‘문제적남자’가 2020년 2월 종영하면서 원년 멤버 RM의 재출연은 무산됐지만 tvN은 그를 놓치지 않았다. 영화감독 장항준,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법의학자 이호 교수,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와 함께 RM으로 라인업의 정점을 찍었다.


‘알쓸인잡’ 측은 “RM은 남다른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이자 MZ세대 아이콘”이라며 “RM이 '알쓸인잡'에 불어넣을 색다른 활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