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의사들, 코로나19 보다 독감 및 호흡기 바이러스가 아이들에게 더 큰 위협이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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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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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의사들은 독감 및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등 요즘 더 많은 학령기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한다.

비록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현재 감소 추세에 있지만, 의료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만이 아동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유일한 변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애스터 클리닉 디스커버리 가든스 지점 소아과 전문의 수프리야 박사는 "코로나19보다 독감 및 RSV 감염 사례가 확실히 더 많다,"고 말했다.

독감 시즌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특히 인플루엔자와 같은 더 많은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고 있다. 여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면서 알레르기성 비염과 과민반응성 기도질환(HRAD)이 있는 어린이에게서 더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관찰된다,"고 박사는 덧붙였다.

 

독감 및 RSV 감염의 증가로 인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더불어 의사들이 말하는 "트리플데믹"이 발생할 수 있다.

의사들은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감기나 기침, 인후통, 쉰 목소리와 같은 초기 징후를 주의하라고 촉구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감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의학적인 치료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아과 전문의 수프리야 박사는 "부모들은 아이가 아플 때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한다. 등교는 아이의 상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고 더 많은 아이들이 감염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아이가 제때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면역력을 높이고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바이 메디오르 병원의 소아과 의사 자무나 라구라만 박사는 "특히 더 추운 계절에 호흡기 질환이 더 흔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더욱 취약하다. 독감, 코로나19, RSV 모두 매우 유사한 전염 방식을 가진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어린이들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바이러스 확산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은 겨울철에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UAE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플루엔자, RSV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감기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는데 이는 어린이들이 손을 씻지 않고 눈, , 코를 만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또한 "부모들은 절대 당황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경우 경증에서 중증에 국한되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하다. 아이가 호흡기 건강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영양이 결핍된 아이들에게는 비타민 보충제를 주어야 한다. 아이가 아플 때는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의사들은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상생활의 회복을 반기면서도 학교에서 마스크 없이 교류를 하는 것이 바이러스 감염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프라임 병원의 소아과 의사인 푸넷 와드화 박사는 "올해 독감이나 인플루엔자 발병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다. 우리는 몇몇 코로나19 확진 사례도 보고 있다. 이는 대개 증가된 인적 교류, 반발 여행, 스테이케이션, 축제 시즌,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때문."이며 "이 같은 현상은 매년 발생하지만, 지난 2-3년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상황이 달랐다. 마스크는 다른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