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김민재 영국도 홀렸다…"한국 조 1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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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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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주장했다.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간)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이라는 스타가 이들에게 불꽃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놓고 경쟁한다.


포르투갈이 FIFA 랭킹 9위, 우루과이가 14위인 반면 한국은 28위로 H조에서 언더독으로 꼽힌다.


하지만 인디펜던트는 "한국은 본선(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높다"며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한국이 우루과이에 지지 않는다면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 8강전에서 스페인, 독일 벨기에와 맞붙는다면 질 가능성이 높지면 손흥민이 태극전사들을 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과 함께 김민재를 전력 핵심으로 꼽았다.


"손흥민은 골이 모자란 상태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으나, 발로 공을 갖고 있을 때 어느 때보다 강하다. 조국을 이끌 수 있다. 16강 이상 진출해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해선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를 매우 빨리 잊게 만들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로 이적했으나, 카타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치켜세웠다.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