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기업들, '보모 의존도 줄이기' 육아친화적 직원복지 정책에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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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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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는 기업이 직원을 지원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가정과 직장에서의 책임 균형을 보다 쉽게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대상 육아친화적 라벨을 수여하는 전국적인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전에는 아부다비에 국한되었던 이 이니셔티브는 2년차에 아부다비 유아관리국(ECA)에 의해 UAE 전역에서 실시되었다. 발대식은 지난 1일 개최되었다.

PFL(레벨 1)은 법이 규정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하는 기업에, PFL 플러스는 글로벌 모범 사례를 충족하거나 그 이상을 실천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수여된 라벨은 2년간 유효하며 주관적 검토에 따른다.

 

다음 기준 중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고용주는 육아친화적 라벨(PFL)과 육아친화적플러스 라벨(PFL Plus)을 획득할 수 있다:

● PFL의 경우 90일의 유급 출산휴가, PFL 플러스의 경우 136일의 유급 출산휴가

의무 육아휴직: PFL의 경우 5일 이상, PFL 플러스의 경우 10일 이상 - UAE 노동법은 남성에게 5일의 의무육아휴직을 허용한다.

임신 6개월 이후 사산의 경우 전액 유급 출산휴가, 유산의 경우 2주 유급 휴가, 다태아 임신의 경우 추가 출산휴가

일자리 나누기, 파트타임, 연간 계산된 근무시간 및 기타 옵션을 포함한 유연한 근무시간 정책

학부모가 학교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탄력적 근무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

하루에 최소 2시간의 돌봄 휴식

현장 내 개인적이고 위생적인 수유실 가용성

정서적, 정신적 건강을 지원하는 웰빙 프로그램

이러한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관리자 대상 교육 또는 인식 제고 세션

 

ECA의 사나 모하메드 수하일 국장은 이 이니셔티브가 신생아와 최대 8세까지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더 나은 워라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는 또한 기업들이 인재를 유치하고 그들이 계속 머무르도록 하게 할 것이다.

2021년 첫번째 사이클에서 에티하드항공, 에미레이트 네이처 — WWF, HSBC, 아부다비 미래에너지 기업(Masdar), 아부다비 모터스포츠 매니지먼트, 실랄 푸드앤테크놀로지 등 아부다비의 6개 기관이 해당 라벨을 획득했다.

수하일 국장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바로 균형 잡기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일하는 부모가 되는 것은 이를 한층 더 복잡하게 만든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들의 워라벨을 지원하고 그들로 하여금 자녀들에게 최고의 보살핌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고 말했다.

 

ECA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의 초기 발달단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 업무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절충하고 타협해야 한다.

ECA 조사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어린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60-70%를 유모와 보내고 30-40%는 부모와 함께 보낸다".

“UAE 내 근로자들 중 56%는 직원 복지와 워라벨에 더 중점을 두고 싶어하며 이중 89%는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자신이 소속된 기관을 추천할 것이다."

 

발대식에 화상으로 참여한 미래 업무 전문가 에리카 소스나는 이 프로그램이 기업들에게도 윈윈이라고 평가했다.

"직원 충성도, 유지 및 업무 성과 면에서 상승효과가 상당하다,"고 그녀는 말했다.

구글은 여성 직원들이 출산 휴가를 3개월에서 5개월로 연장했을 때 50% 더 높은 직원 유지율을 경험했다.”

"육아친화적인 직장의 경우 직원들의 결근, 병가, 번아웃 증후군 등이 적다."

 

첫 번째 사이클동안, ECA 18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지만 그중 6개 기업만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20,50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6,600명 이상의 어린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았다.

 

PFL의 두 번째 사이클은 현재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은 2023 5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