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랍에미레이트의 경제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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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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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az 분석가들 걸프협력회의(GCC)국가들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

 

부동산 가격, 구매 관리자 지수, 신용부도 스와프 확산, 공항 도착, 호텔 객실 점유율과 같은 핵심적인 아랍에미레이트 경제 및 재정 지표들 모두는, 하락하고 있는 유가 배경에서 분석가들이 내놓은 장기적으로 비관적인 지역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경제성장의 가속을 가리키고 있다.
쿠웨이트 금융센터 Markaz의 분석가들은 2020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완성 및 준비가 두바이로 하여금 성장의 여세를 유지하고 동시에 특히 아부다비에서의 재정확대 정책기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전체적인 경제전망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들은 전년 동기(同期) 대비 2014년의 첫 9개월 안에 아랍에미레이트를 위한 법인소득 부문에서의 31% 성장은 경제성장의 여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한다.
 “그와 같은 강한 성장은 은행, 이동통신, 그리고 부동산 부문에서의 수입증가의 탓으로 돌릴 수 있겠다. 은행 수입은 비이자 수입의 강한 상승과 대손충담금의 현저한 하락에 의해 탄력을 받았다. 자산건전성 지표들은 경기회복, 구조조정, 그리고 지속적인 여신의 성장 덕택에 개선되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역내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라고 Markaz 분석가들이 지역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올해의 경우, Markaz 분석가들은 은행 및 금융서비스 부문에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고 이동통신 부문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며, 부동산 부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다. 더 높은 수준의 출발로부터의 성장은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걸프협력회의 역내 시장의 경우, 2014년 단일 최대 결정적 사건은 의심할 바 없이 연초에 전혀 예상치 않았던 유가의 폭락이었다. 비 OPEC 회원국들로부터의 (특히 세일 오일) 공급량 증가에 힘을 얻어 유가는 48% 폭락했고 수요 성장 예상치를 낮추었다.
아랍에미레이트와 카타르 지표들은 상향 조정되어 이제는 MSCI 이머징 지수의 한 축을 이룬다. 그러나 이 같은 역행에도 불구하고, 역내 신규상장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Mena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신규상장은 National Commercial Bank가 60억 달러를 싹쓸이해서 가져간 11월에 이루어졌다.
신규 발행에 대한 반응은 뜨거워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14배를 초과해 매수주문을 받았다. S&P GCC 지수는 작년 2.5% 하락했는데 이는 시장의 불안정성을 고려해본다면 꽤 선방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아랍에미레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Markaz는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쿠웨이트가 오일에서 거둬들이는 수입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가운데, 생산량을 줄이지 않겠다는 OPEC의 최근 결정과 비OPEC 회원국들로부터의 지속적인 공급량의 증가가 결합하면 쿠웨이트의 경제가 한층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오일 외 부문은 쿠웨이트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며 많은 것이 개발계획의 집행에 달려 있다.”고 자산관리 및 투자 은행기관은 이렇게 밝혔다.
기업의 수익성에서의 미온적인 성장, 주식공모의 부족, 그리고 걸프협력회의 역내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로부터의 각광은 44% 하락한 쿠웨이트 시장에서 거래된 가격을 외면하게 할 수도 있었다.
Markaz는 쿠웨이트의 은행 및 건설 부문이 장기적으로는 가속화된 계약수주에 힘입어 예상보다 더 많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동일 계약의 실행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는 중립적인 전망을, 그리고 석유화학 및 이동통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지니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오일부문을 제외한 국내 총 생산의 성장은 강건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수익은 2014년 첫 9개월 동안 12% 성장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일 및 관련 제품들의 가격하락 현실화는 석유화학 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건설과 같은 노동집약적인 부문과 이동통신과 같이 경쟁이 치열한 산업부문들에서의 수입은 미미해질 것이다.” Markaz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부동산 부문과 소비재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고,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건설 부문에 대해 중립적, 석유화학과 일용품 부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카타르의 경우, 탄화수소 부문을 제외한 국내 총생산은 강건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5년에 11.9%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건설 활동과 인프라 개발이 핵심적인 견인차가 될 것이다. Markaz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인플레 압력이 없는 가운데 전체적인 인플레이션이 2015년 3.5%로 적정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자산가격은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오만의 경우, 미지근한 수입(收入)의 성장이 주식지수의 초라한 실적에 반영되었다. 가스 이용가능성의 부족은 저변산업들(downstream industries)에 영향을 주었고 이는 주요 지수들의 하락을 이끌어 냈다. 바레인의 경우, 유가의 지속적인 약세는 재정상태에 대한 한 층 더 깊은 불확실성을 유발했고 그 취약성을 증대시켰다.
 “바레인의 경제활동은 여전히 활발하지 못합니다. 거둬들인 수입은 지금까지 미지근했습니다. 바레인은 불과 3%의 수익률을 기록해 다른 걸프협력회의 역내 국가들과 크나큰 대조를 이룹니다. 앞으로 우리는 수입이 답보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Markaz 분석가들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