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김수현·박지은 작가, 재회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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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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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안방극장 복귀를 검토 중이다. 스타 작가 박지은의 신작 출연 물망에 올랐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프로듀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이 그 이상의 호흡을 보여 줄 수 있을까.

지난 4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수현이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별그대', '프로듀사', '사랑의 불시착'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연출은 드라마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돈꽃',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맡는다.


김수현은 '별그대', '프로듀사'를 통해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췄다. 이번 출연이 확정되면 세 번째 작업을 하게 되는 셈이다.김수현과 박지은 작가의 케미는 전작에서 이미 입증됐다. 그중 2013년 첫 방송된 '별그대'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신드롬을 일으켰다.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다.

첫 방송 당시 15.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했던 '별그대'는 유쾌한 러브스토리, 공간을 초월하는 소재, 주연 김수현과 전지현의 케미로 이목을 모았다. 이후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28.1%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품의 인기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았다. 특히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14년 중국 최대 동영상사이트 아치이에서 총 방송 조회수가 20억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김수현은 아이치이로부터 최다 조회수 기념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당연한 수순으로 김수현과 전지현은 중국에서도 명성을 떨치는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두 번째 작품인 '프로듀사'도 좋은 성적을 냈다. 2015년 전파를 탄 '프로듀사'는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김수현은 어리바리 신입 예능국 PD로 열연을 펼쳤다. '프로듀사'는 17.7%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는 이미 두 작품에서 좋은 시너지를 냈다. 박지은 작가가 대본의 힘을 보여 줬다면 김수현은 그 안에 녹아들어 열연을 펼쳤다. 그 결과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높은 시청률까지 기록했다. 그런 두 사람이 세 번째 작품에서 만날 가능성이 열렸다. 과연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가 재회해 전작 이상의 케미를 보여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