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 국가로 송금 둔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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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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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분석에 따르면, 경제 성장 약화와 낮은 유가가 아시아 국가로의 송금 둔화의 원인이 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 후반 이 추세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은행은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걸프 협력위원회 (GCC)지역에서 유출되는 현금 흐름이 특히 둔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들로의 송금은 4420억 달러로 작년 대비 0.8%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인도, 중국, 필리핀, 멕시코, 파키스탄은 올해도 여전히 제일 많은 송금을 받은 국가였다.
세계 은행에 따르면 남아시아 국가로의 송금은 2015년 1.6%감소에 이어 2016년에도 2.3%감소 전망이다. 인도로의 송금은 5%하락, 방글라데시로의 송금은 3.5%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파키스탄과 스리랑카로의 송금은 각각 5.1%와 1.6% 상승할 전망이다.
"송금 국가의 경제 성장 약화 외에도, 계속되는 낮은 유가가 러시아와 GCC 국가의 송금 흐름의 성장을 위축하고 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상업 은행의 위험 감소 정책, 외국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는 일부 GCC국가의 노동 시장 국유화 정책, 송금 불균형과 국제 수지 악화에 직면한 다수의 국가에서 시행하는 외환 통제 정책 등의 구조적 요소이다.“ "고 세계 은행은 말했다.

그러나, 송금 전문가들은 송금 부문이 올해 탄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UAE XPress Money COO Xpress Money Sudhesh Giriyan씨는 글로벌 송금 산업이 2010년부터 매년 3.8%성장했음을 지적했다.
"경제 문제로 송금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다. 송금 부문은 다른 시장 경제 지표들이 매우 혼란한 가운데에도 유지되고 있다. 우리는 글로벌 송금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유지되는 것을 보아 왔다. 우리는 올해 하반기에 송금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7년 초에는 이것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Giriyan씨는 말했다.

Giriyan씨는 UAE에서의 송금이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명확히 하면서, UAE가 고용 기회를 제공하며 외국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는 전세계 외국인들이 중동에서 가장 선호하는 국가이며 UAE에서의 송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po2020과 같은 글로벌 행사 개최에 따라 UAE의 매력은 더욱 상승할 것이다. 글로벌 행사는 긍정적 후광 효과를 초래해 더 많은 고용 기회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을 유치한다. 이는 UAE에서 남아시아 및 개발도상국 외에도 다른 나라들로의 송금 흐름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Giriyan씨는 말했다.
Giriyan씨는 남아시아에 대한 송금이 내년에 2.2 %의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UAE에서 고국으로 돈을 보내는 외국인의 수가 증가했으며, 올해 미국 달러에 대한 다양한 통화의 약세 또한 외국인들이 고액의 돈을 송금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몇몇 통화는 올해 중 가장 큰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브렉시트와 같은 사건들이 송금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