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부동산 시세 상승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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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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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자료에 의하면 2014년 중반 경부터 시작된 두바이의 부동산 시세 하락에 끝이 보이고 있다. 실제로 두바이의 중간 가격대 자유보유 부동산 지구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약간의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Reidin-GCP 자료에 의하면,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이 선호하며 지난 24 개월간 크게 하락한 고급 부동산은 최근 거래에서 가격이 안정되었거나 하락율이 크게 감소되었다. 올해 두바이 아파트 시세는 연초 대비 불과 0.5%하락했으며 빌라는 올해 0.5% 상승했다.
2017년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부문 및 부동산 거래 활동은 지역 경제가 필요로 하는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연초 대비 상황이 개선된 인기 있는 지역은 Springs, Meadows, Discovery Gardens, Sports City가 있다. 가격이 더 높은 지역 중에서는 Dubai Marina, Palm Jumeirah에서 시세 하락률이 상당히 둔화되었다. Dubai Marina의 연초 대비 하락률은 4.1%, Palm은 4.9%이었다. Downtown의 경우 가격은 연초 대비 3.5% 하락했다. 이는 2014년 2분기와 2015년에 시장 평균 시세 하락률이 6~12%였던 것과 대비된다.

시장에 진입하려는 구매자들에게, 최신 데이터는 더 기다리지 않고 구매를 시작하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더 기다린다면 이들은 그 동안 구매하려는 부동산의 가격이 올라가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은행들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을 지원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다. Global Capital Partners 전문이사 Sameer Lakhani씨는 “부동산 시세 상승은 주로 주택 담보 대출에 의한 것이다. 거래는 중간 가격대 뿐만 아니라 높은 가격대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고급 부동산 단지 시세 하락률은 상당히 둔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100~200만 디람 규모의 부동산 거래가 올해 거래량의 거의 60%를 차지하며, 이는 Discovery Gardens와 International City에서 주택 거래에 의해 촉진되었다. 이 두 지역을 제외하면 200~400만 디람 규모의 거래가 두바이 총 거래량의 거의 50%를 차지하며 Dubai Marina가 가장 거래가 많은 지역이었다.
다른 보고서 역시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상승세로 선회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ValuStrat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아파트 매매의 중간값은 평방피트당 1,299디람, 빌라는 1,373디람이었다.
"이전 분기 대비 10개 지역에서 시세가 상승했다. International City는 4%증가로 가장 큰 분기당 상승을 기록했고, Motor City 는 3.4%, Dubai Production City (IMPZ)는 3%상승을 기록했다. 200~300만 디람의 아파트와 500~600만 디람의 빌라 시세가 이번 분기에 크게 상승했다.“
내년에 대한 다소 낙관적 전망의 또다른 이유는 국내 은행의 주택 담보 금융 지원이 매우 활발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거래량 데이터에서 명확히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주택 소유자는 원룸이나 침실 1개짜리 주택보다 대형 주택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Greens와 Downtown의 거래 활동 분석 결과, 지난 6 년 동안, 전자는 후자에 비해 대형 주택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유사한 분석이 JVC (Jumeirah Village Circle)과 Sports City에서도 실시되었다. 두 지역 모두 원룸과 침실 1개짜리 주택 비율이 높음에도 JVC에서는 대형 주택에 대한 선호가 높음이 관찰되었다. 이는 JVC 지역에서 주택 보유율이 높아지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반면 Sports City는 투자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이는 Downtown도 마찬가지이다.“ 라고 Reidin-GCP 보고서는 밝혔다.


화이트칼라 전문직 노동자의 더 많은 주택 구매는 두바이 부동산을 활성화시킬 것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두바이의 노동 인구의 18%만이 담보 대출을 위한 최소치인 10,000디람 이상의 월 소득을 올린다. 그러나 2005년부터 10년 간 두바이 인구에서 화이트칼라 전문직 중 10,000디람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사람의 비율은 48%, 관리직은 87%로 증가했다. Reidin-GCP에 의하면 이러한 사람들은 임대 및 매매 측면에서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을 부흥시킬 수 있다.
ValuStrat에 따르면 2016년 완공 예정인 아파트와 빌라의 최신 예상 총 공급량은 15,000호이다. 약 1,100호의 완공은 내년으로 연기되었다. 2016년 9월 두바이의 인구는 256만 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인구 증가율은 2015년 5.6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