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외교부, 한국인 안전 위해 현지에 임시영사사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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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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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제 시작! (알코르<카타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을 찾은 축구팬들이 응원전을 하고 있다. 2022.11.20 


외교부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찾는 한국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연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연다. 다음 달 4일까지 1차로 운영하며 조별 경기 이후에는 우리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사무소는 우리 국민들이 처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치안당국, 국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운영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최영한 외교부 본부대사를 단장으로 총리실, 외교부, 경찰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부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한다.


외교부는 현지를 찾는 국민들에게 "허용 구역 외에서의 음주, 주류 및 돼지고기 반입 행위 등이 엄격히 금지되며 사전 허락 없이 현지 여성을 촬영하는 행위도 금지 사항임을 유의해 달라"며 주재국의 문화와 종교, 법령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ㅣ연합뉴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