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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트램은 11 월 10 일 개통 2주년을 맞았으며, 일정 준수, 정시 도착, 높은 안전 기준, 최고의 고객 만족도 및 행복 등급 등 우수한 성과 지표를 기록했다고 도로교통국(RTA)이 10일 밝혔다.

관계자는 두바이 트램이 2014년 개통된 후 지난달 말까지 무려 900여만 명을 수송했다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 트램은 약 176,000회 운행되었으며 약 105만 킬로미터를 주행했다.
두바이 트램은 Marina와 JBR에서 시작하여 11km를 주행하며, Dubai Media City, Knowledge Village를 지나 두바이 경찰 학교 근처의 트램 차량 기지까지 운행한다. 트램은 11대로 이루어지며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을 기반으로 11 개 역 사이를 운행한다.

RTA는 10일 성명에서 "두바이 트램은 정시 도착 시간이 96.4 %에 달하는 매우 높은 성과 지표를 달성했으며, 발표된 일정 준수율도 98.1%이나 되었다."라고 밝혔다.

트램 운행의 주요 목표는 전반적으로는 두바이 시내의 이동성 개선,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트램 운행 지역의 관광 및 경제를 진흥하는 것이다. 트램은 두바이 경제를 지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존하며 거주자의 생활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지난 2 년 동안 RTA는 안전 수준을 높이고 트램의 승객을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전략을 수행했다. 두바이 경찰청과 연계하여 RTA는 JBR의 트램 교차로에서 트램의 이동이 보행자 및 차량의 이동과 겹치는 구간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했다. 이 조치로 교차로에서 버스 정류장이 제거되고 우측에 전용 차선이 건설되었다. RTA는 교통 조치를 도입하기 전에 트램의 운행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교통 흐름이 원래대로 돌아갈 때에도 교통 조치 시행 전과 후에 대한 교통량 비교 연구가 수행될 것이다.

RTA는 사람들이 트램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역 근처에 추가 주차 공간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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