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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한 운전자가 음주 운전으로 차를 들이받은 후 현장에서 도주한 혐의로 25,000디람(6,806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이 39세의 인도 남성은 지난 8월 사고를 낸 지 몇 시간 만에 체포됐다.

그는 버 두바이의 한 지역을 지나던 중 차를 통제하지 못하고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 있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남성은 도주했으나 두바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후 카메라에 찍힌 차량 번호판을 확인해 추적하여 체포됐다.

체포한 경찰관들은 그 남자의 행동이 이상한 것을 알아채고 음주 측정기를 사용하여 체내알코올농도 수치를 확인했다.

이 남성은 보석으로 풀려나기 전 이틀 동안 구금되었으며, 심문 과정에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운전하고 사고 후 도주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또한 두바이 교통법원의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아 결석으로 벌금이 부과되었다.

검찰은 판사에게 이 남성의 잘못을 확인하는 의료 및 사고 분석 보고서를 제공했으며, 판사는 이 남성에게 25,000디람의 벌금형을 내렸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8개월의 금고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UAE는 음주 운전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