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탄소발자국 감소 위한 재생에너지 생산장치와 그리드 연계 규제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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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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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비즈니스

 

UAE는 전체 전력 조성에 있어 청정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기 위해 분산된 재생에너지 생산 장치를 국가 전력망에 연결하는 것을 규제하는 연방법을 발표했다.

이 법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유통망의 피크 시간대에 전력 수요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에너지인프라부가 지난 21일 발표했다.

 

분산형 발전은 태양광 패널, 연료전지를 사용할 곳이나 근처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는 가정이나 기업과 같은 단일 구조에 적합하며 마이크로그리드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분산 발전을 전력공급업체의 저전압 배전선로에 연결시킬 경우, 더 많은 고객에게 청정에너지 공급을 지원하고 송배전 선로를 따라 흐르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분산에너지 발전 시장 규모는 2020 2,464억 달러에서 2030 9,19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은 이 규정이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 배출을 달성하기 위한 UAE의 노력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민간부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방 및 지방 정부 기관 간의 통합 영역에 "힘을 합"하고 이로부터 혜택을 보려 한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3위 산유국인 UAE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동에서 처음으로 넷제로 목표를 설정한 국가가 됐다.

UAE는 향후 30년 동안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 16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UAE는 현재 두바이에 5기가와트의 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모하메드 빈 라시드 솔라 파크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알다프라 지역에서 2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중인 아부다비는 2026년까지 태양광 발전 용량 목표치를 5.6기가와트로 잡았다.

알 마즈루이 장관은 "UAE는 기후 중립 사안에 있어 국가가 연달아 달성한 성과와 혜택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저탄소 미래를 보장하는 입법 및 법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법의 규정은 배전 생산단지의 유통망 연계 운영과 경제자유구역과 투자지역을 포함한 모든 생산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에 적용된다고 에너지인프라부는 밝혔다.

에너지인프라부는 소비자를 위한 전력 유통 및 공급을 담당하는 관련 연방 및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이 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법에 따라 분산 발전 장치를 유통망에 연결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관련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시행 중인 법률에 따라 서비스 제공업체와 연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2017 UAE는 청정에너지를 활성화하고 발전에 필요한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정책을 시작했다.

UAE 에너지 플랜 2050은 금세기 중반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 줄이고 청정에너지 사용을 50%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40% 향상시켜 7,000억 디람(1,906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2050년까지 국내 소비용 에너지 공급원 관련 정책의 목표는 재생에너지 44%, 가스 38%, 깨끗한 화석연료 12%, 원자력 6%로 설정되었다.

"우리는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녹색 경제를 향한 지속 가능성, 혁신 및 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도부의 비전과 지침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략, 특히 청정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다,"고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