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BTS 정국이 탔던 벤츠G, 4억 호가→마감 직전 '경매 중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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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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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탄 것으로 알려진 차가 경매에 나왔다가 경매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서울옥션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 블랙랏에는 과거 정국이 탔던 벤츠 G바겐(AMG G 63 에디션)이 특별경매 매물로 나왔다.


블랙랏은 이 차량의 직전 소유주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 차량이 정국이 탔던 차로 알려졌고 경매 열기가 치솟았다.


이 차량은 응찰가 1억 5000만원으로 시작했다가 경매 마감 직전 4억 2000만원까지 응찰가가 올랐다. 그러나 블랙랏은 경매 마감 시간인 오후 4시 직전 경매를 중단했다.블랙랏 측은 재경매 공지를 띄우고 "신원이 불분명한 해외응찰이 확인돼 경매를 중단하게 됐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 후 재경매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블랙랏 이용자분들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AMG G 63의 응찰 고객 중 다수의 외국인 응찰내역이 확인됐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이들에 대한 신원파악을 시도했으나 확인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다"며 "응찰자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매를 진행할 경우 진정성있는 응찰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해당 경매를 일단 중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블랙랏 측은 추후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