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5년만에 돌아온 LPGA국가대항전 한·미 등 8개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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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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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개최되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국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과 디펜딩챔피언 한국이 1, 2위를 달리고 있다.


11월21일(한국시간) 롤렉스 랭킹 결과, 한국(35점), 미국(35점), 일본(85점), 스웨덴(120점), 태국(183점), 잉글랜드(197점), 호주(298점), 중국(446점)으로 8개의 참가국이 모두 확정됐다.


참가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끝난 2022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종료 후에 발표된 롤렉스 랭킹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각 참가국의 상위 선수 4명, 총 32명은 2023년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이 끝난 후 발표될 4월3일자 롤렉스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이때 국가별 최종 시드가 부여된다. 각 참가국은 4명 이상의 랭킹 선수가 있어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미국팀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넬리 코다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복귀가 엄청 기대된다. 미국팀을 대표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대회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다. 좋은 성적을 내서 이번에 열릴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8년 대회 우승 멤버로 활약했던 전인지는 "2018년 대회 우승 멤버로서, 대회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기뻤다. 내년에 꼭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며 "한국 기업이 후원한다고 하니, 디펜딩챔피언 팀으로서, 한국 팀이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대회에서 대한민국(전인지, 김인경, 박성현, 유소연)이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자국 개최 대회에서 공동 2위 미국과 잉글랜드를 제치고 우승했다.


2016년 대회는 미국팀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잉글랜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