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mirates 항공사 유가하락으로 항공기 운임 삭감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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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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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Emirates 항공은 최근의 유가폭락을 반영하여 소비자들에게 물리고 있는 연료 초과운임을 삭감할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Tim Clark은 하락하고 있는 유가 -현재 오일은 6월 최고가보다 60% 저렴하다-는 항공사의 2014년 수입을 “엄청나게 늘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된다면 자국 공항의 활주로공사중단과 러시아에서의 영업 감소가 상쇄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Emirates 항공사는 11월 이후 유가하락의 영향을 연구해오고 있으며 4월에 새로운 가격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가격에는 Emirates사의 연료 초과운임과 그 밖의 다른 요인들이 고려될 것이다.
“유가하락은 저희에게 전체적인 가격구조를 점검해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라고 그가 다보스 세계경제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The National지의 논평이 전했다.
Emirates는 걸프만에 본사를 둔 주요 항공사들 중 하나로서 가격삭감 예정을 발표한 두 번째 항공사가 되었다. 이달 초, Qatar Airways의 최고 경영자는 자사의 연료 초과운임을 삭감하겠다고 말했지만 그 시기와 액수는 발표하지 않았다.
어떤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까 고민하면서 Emirates는 확장투자에 필요한 영업이익은 유지하고 수익수준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Emirates 항공은 9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연료가 해당 기간 동안 Emirates의 운영비 중 38%를 차지하는 가운데 19억 디람(5억1천7백3십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1.8% 영업이익 상승은 5월과 7월 사이 두바이 국제공항 두 개 활주로의 업그레이드와 보수공사 중단에 의해 야기된 10억 디람의 예상된 손실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것이다.
또한 러시아로의 운항 감소는 모스크바와 St. Petersburg로의 운항의 감소와 함께 이 회사의 한 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 Clark의 말이 인용 보도되었다.
유가가 하락하고 서방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의 폭력사태에 책임을 물어 제제를 가하는 가운데 달러 대비 루블화는 7월 이후 거의 반 토막 났다.
에미레이트 내 한 곳의 관광회사가 유치한 관광객들이 수적으로 80% 줄어든 가운데, 러시아 관광객들의 두바이 여행은 급격히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