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 귀금속 소매 업체,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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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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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Royal Jewellery 소유주 Suresh Massand는 2016년에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내년에는 판매량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Bur Dubai 개관시부터 영업을 해 온 보석상인 Massand는 "2016년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경쟁으로 인해 마진이 낮아졌으며 동일한 매상을 올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Thomson Reuters GFMS의 데이터도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GFMS Thomson Reuters 수석 애널리스트 Sudheesh Nambiath의 남아시아 및 UAE귀금속 수요 분석에 따르면 2015년 UAE의 보석류 수입량은 2014년의 150억 달러 대비 30%정도 하락한 110억 달러(403억 9000만 디람)에 그쳤다. UAE의 3분기 귀금속 유통량은 2분기의 15.3톤, 1분기의 11.1톤 대비 하락한 7.8톤에 그쳤다.

UAE의 2016년 귀금속 및 투자 수요는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UAE의 수요가 시장 주기의 저점에 도달했으며 올해에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Nambiath는 말했다.
보석상인 Massand도 올해에 매출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금속의 화폐 유통 중지 후 관광객 대상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UAE거주자들의 소비가 그만큼 더 많아지고 있다."고 Massan은 말했다.

UAE 거주자들은 귀금속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귀금속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인도와 비교시 22캐럿 귀금속의 경우 10g당 약 2,500루피의 가격 차이가 있으며, 이 차이는 주로 인도가 금괴 수입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인도의 높은 관세 때문에 인도인들은 UAE에서 귀금속 구매시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인도의 밀수 단속으로 인해 UAE거주 인도인들은 귀금속을 인도보다는 UAE에서 사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Nambiath는 말했다.

UAE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귀금속 수요는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세계 금위원회 최신 자료에 의하면, 2016년 3 분기 전체 수요는 99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105톤 대비 10%나 감소했다. 지난 3개월간의 평균 금 가격은 1온스당 1,334달러였으며, 총 소비자 수요는 전년 같은 기간의 917톤 대비 26%나 감소한 683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