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의무 건강 보험 마감 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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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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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보건국(DHA)은 건강 보험 패키지를 구매하려는 주민들이 올해 마지막 며칠간 급격히 몰림에 따라, 2017년에도 건강 보험 신청을 계속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약 8만 명의 사람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두 번째 연장 조치이다. 그러나 새로운 마감 기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의무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두바이 거주자는 매월 500디람의 벌금에 처해진다. 벌금과는 별도로, 두바이 보건국 규정에 따르면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거주자는 새로운 비자를 받거나 기존 비자를 갱신할 수 없다.

DHA는 성명을 통해 "두바이 보건국은 지난 며칠간 고객들이 보험사에 급격히 몰림에 따라, 여러 가지 사정으로 기한 내에 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고려해 기한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DHA 보건 기금 이사 Haidar Al Yousuf 박사는 모든 보험 회사들이 건강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다수의 회사 및 개인들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험 회사의 웹 사이트에서도 많은 온라인 거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두바이 거주자 중 4백만 명 이상(98 %)이 두바이 건강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부양 가족, 배우자 및 가사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건강 보험 적용 3 단계의 최초 기한은 2016년 6월 30일이었으나 12월 31일까지 6개월의 유예 기간이 주어졌다.
2013년 두바이 건강 보험법 제 11호는 UAE 부통령 겸 국무 총리이자 두바이의 통치자인 Shaikh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의 지시에 따라 채택되었다. 2014년 1 월에 발효된 두바이 건강 보험법에 따르면 모든 스폰서는 소득 4,000디람 미만인 사람들이 적절한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 550~700디람 사이의 필수 보험 패키지를 가입해야 할 법적 책임이 있다.

이전 인터뷰에서 Al Yousuf 박사는 직원 및 부양 가족을 위해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미 법을 위반하고 있으며, 또한 연장 조치는 벌금 부과 기한의 연장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보건 시스템의 지속가능성과, 의료비 지불 때문에 파산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필수 보험 패키지(EBP)의 가격대는 565~650디람이며, 한 달치 벌금과 큰 차이가 없다.
"정부는 보험료 600디람에 불과한 저렴한 보험 패키지를 시장에 공급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약 2천 디람이면 부양 가족까지 모두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는 상당히 저렴한 금액이다. 필수 보험 패키지는 일반의 진료, 전문의 진료, 수술, 분만, 응급 서비스, 검사, 투약 등 필요한 모든 분야를 보장한다.“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