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알 칼리즈 스트리트 터널 80% 완공…2030년 이동시간 104분서 16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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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데이라와 알 맘자르 일대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이 추진 중인 알 칼리즈 스트리트 터널 프로젝트가 80% 완공되면서, 알 신다가 회랑 개선 사업의 핵심 구간도 본격적인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이 터널은 데이라 인피니티 브리지 진입로 끝부분에서 알 칼리즈 스트리트와 알 우헤이다 스트리트 교차로까지 이어진다. 총연장은 1,650m이며, 양방향 각각 3개 차로로 조성된다. 시간당 최대 1만2,000대의 차량을 양방향으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은 인구 증가와 해당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도시 개발 속도에 맞춰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라는 지도부 지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알 신다가 회랑 핵심 구간…15개 교차로 개선
마타르 알 타예르 RTA 사무총장 겸 이사회 의장은 알 칼리즈 스트리트 터널이 RTA가 현재 추진 중인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 중 하나인 알 신다가 회랑 개선 프로젝트의 일부라고 밝혔다.
그는 “알 칼리즈 스트리트 터널 건설은 RTA가 현재 시행 중인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알 신다가 회랑 개선 프로젝트의 일부”라며 “이 회랑은 셰이크 라시드 스트리트, 알 미나 스트리트, 알 칼리즈 스트리트, 카이로 스트리트를 따라 13km에 걸쳐 이어지고, 15개 교차로 개발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알 타예르 의장은 이 사업이 두바이 아일랜즈, 워터프런트 마켓, 두바이 마리타임 시티, 포트 라시드 등 주요 주거 지역과 개발 프로젝트를 연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1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2030년까지 이동 시간을 104분에서 16분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브리지∼데이라 자유 흐름 확보
알 칼리즈 스트리트 터널은 인피니티 브리지와 데이라 사이의 차량 흐름을 신호 대기 없이 원활하게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알 타예르 의장은 “이 프로젝트에는 양방향 각각 3개 차로를 갖춘 1,650m 터널 건설이 포함되며, 인피니티 브리지와 데이라 사이, 그리고 반대 방향의 자유로운 교통 흐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카이로 스트리트와 알 우헤이다 스트리트의 회전교차로를 신호 교차로로 전환하고, 카이로 스트리트 개선 작업을 시행하며, 두바이 아일랜즈에서 알 맘자르 방향 알 칼리즈 스트리트의 새 터널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연결하는 작업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아부 하일, 알 우헤이다, 알 맘자르 지역을 비롯해 두바이 아일랜즈, 워터프런트 마켓, 알 함리야 포트 등 개발 프로젝트에도 직접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물 공사 890m 완료…8백만 작업시간 무재해
현장에서는 터널 굴착과 구조물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 14개 팀이 흙막이벽과 심부 굴착 시스템 등 굴착 지원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4개 팀이 24시간 굴착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루 5,000~6,000㎥ 규모의 굴착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작업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터널 구조물 공사는 890m가 완료됐다. 이는 전체 터널 건설의 65%에 해당한다. 남은 760m 구간에서도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터널 내부에서는 외장재 설치, 조명, 배수 시스템, 공공설비 이전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손실시간 재해 없이 약 800만 작업시간을 기록했다. 현장에는 엔지니어, 기술자, 근로자 등 1,591명과 장비 221대가 투입됐다.
터널을 도시 경관으로…두바이 스카이라인 모자이크 구현
이번 터널은 단순한 도로 시설을 넘어 도시 정체성을 담은 시각적 랜드마크로도 조성된다. 두바이 터널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에미리트 예술가 마리암 하스부어가 디자인 콘셉트를 맡았다.
그의 디자인은 지폐 스타일의 일러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두바이의 스카이라인과 경제적 정체성을 반영한다.
해당 작품은 터널 전반에 모자이크 형태로 구현된다. 모자이크는 내구성과 장기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선택됐다. 차량이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디자인은 인피니티 브리지 등 주요 랜드마크를 점진적으로 드러내며, 이동성과 예술을 결합한 시각적 여정을 제공하게 된다.
두바이 아일랜즈∼버 두바이 연결 교량도 추진
RTA는 두바이 크릭을 가로질러 두바이 아일랜즈와 버 두바이를 연결하는 새 교량 공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교량의 길이는 1,425m이며, 양방향 각각 4개 차로로 조성된다. 양방향 기준 시간당 약 1만6,000대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다.
교량은 두바이 크릭 수면 위 18.5m 높이로 건설되며, 해상 교통을 위해 75m 폭의 항로도 확보된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트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또한 이 교량은 2,000m 길이의 연결도로와 함께 조성돼 더 넓은 도로망과 통합될 예정이다.
알 칼리즈 스트리트 터널과 두바이 아일랜즈 연결 교량은 두바이 교통 지형을 다시 바꾸는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동시간 단축과 연결성 확대는 물론, 디자인 중심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두바이의 도시 개발 방향도 함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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