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세계 첫 ‘AI 거버넌스 석사’ 개설…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페이지 정보
본문

UAE가 인공지능이 공공부문과 정부 정책에 미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AI 거버넌스 석사 과정을 개설했다. 빠른 디지털 전환 속에서 정부 혁신과 정책 운영을 이끌 미래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모하메드 빈 라시드 정부학교(MBRSG)는 ‘혁신관리 및 AI 거버넌스 석사 과정(Master in Innovation Management and AI Governance·MIMAIG)’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정부 정책과 혁신 거버넌스에 초점을 맞춘 첫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이번 과정은 혁신 관리, AI 거버넌스, 공공정책, 전략적 리더십을 결합해 운영된다. 이론 학습과 경험 기반 교육, 개인 역량 개발을 통합하는 ‘퀸튜플 헬릭스(quintuple helix)’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총 이수 학점은 180학점이다. 이 가운데 120학점은 강의 모듈로 구성되며, 나머지 60학점은 논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대면과 온라인을 결합한 혼합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말 수업 형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18개월 안에 전일제로 과정을 마치거나 2년에 걸쳐 시간제로 이수할 수 있다.
국제 현장 방문 기회도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기술 허브, 대사관, 국제기구 등을 방문해 글로벌 거버넌스 사례와 혁신 모델을 직접 접할 수 있다.
MBRSG의 알리 빈 세바 알 마리 총장은 이번 과정이 인공지능이 공공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정부 리더들이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알 마리 총장은 “인공지능은 공공부문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정부는 복잡하고 전례 없는 변화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민첩한 리더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과정이 UAE 국가 인공지능 전략 2031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UAE가 정부 부문과 서비스, 운영의 50%를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전환하려는 국가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MBRSG의 학사 담당 대행 학장이자 행정학 Executive Master 과정 코디네이터인 유시프 엘갈라이니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이번 과정이 변화하는 기술과 미래 정부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도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재교육과 역량 향상이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가 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MBRSG의 혁신·기술 거버넌스 교수이자 프로그램 책임자인 멜로데나 스티븐스 교수는 이번 과정이 범위 면에서 전례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행정과 정책 수립 방식을 바꾸는 기술 혁신 속에서 리더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이전글UAE, 전 국민 대상 통합 의료 시스템 구축…모든 토후국에 국가 건강보험 적용 26.05.20
- 다음글UAE, 2027년 아랍어법 도입 추진…학교 아랍어 교육 정책 전면 개편 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