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국산 로봇 추가 규제 검토…"다음 군비경쟁은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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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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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산 로봇을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추가 규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반도체에 이어 로봇 산업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스페이스X, 보스턴다이내믹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지멘스 등 12개 이상 기업 임원들이 참석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정부 보조금을 받은 중국산 로봇의 안보 위협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산 로봇에는 관세가 부과돼 있으며, 폴리티코는 추가 규제나 수입 제한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러트닉 장관은 "다가오는 군비 경쟁은 로봇"이라며 "국가 보조금을 받는 로봇들이 미국을 공격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계심은 중국 로봇 산업의 급성장과 맞물려 있다. 지난해 중국의 산업용 로봇 수출은 전년 대비 48.7% 증가하며 처음으로 순수출국이 됐고,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유니트리는 미국 경쟁사보다 약 36배 많은 물량을 출하했다.미 국방부 산하 전략자본실(OSC)은 파운데이션 로보틱스와 스탠더드 봇츠에 대한 저금리 대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스탠더드 봇츠의 에번 비어드 CEO는 "정부는 긴박감을 이해하고 있으며 실제 돈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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