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도로 28곳 개선 공사 시작…출퇴근 정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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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이 여름철 교통량이 줄어드는 시기를 활용해 에미리트 전역 28개 지점에서 도로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공사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출퇴근 시간대 주요 도로의 정체를 줄이고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에는 에미리츠 로드(Emirates Road) 차로 확장, 비즈니스베이 일대 교통 흐름 개선, 라스 알 코르 로드(Ras Al Khor Road) 주요 교차로 정비, 새 학년 시작 전 학교 주변 도로와 주차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에미리츠 로드 5km 구간 차로 확장
가장 큰 규모의 사업 중 하나는 에미리츠 로드 확장이다. 샤르자 방면에서 알 아마르디 스트리트(Al Amardi Street) 방향으로 이어지는 5km 구간에 2개 차로가 추가된다. RTA는 이번 개선으로 두바이와 인근 토후국을 연결하는 주요 통행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이동 시간이 약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베이·라스 알 코르 등 주요 도로 개선
비즈니스베이에서는 트레이드 센터 스트리트(Trade Centre Street)와 마라시 드라이브(Marasi Drive) 교차로 개선이 진행된다. 알 쿠즈 산업지역 인근 라티파 빈트 함단 스트리트(Latifa Bint Hamdan Street), 알 카일 로드 방향 라스 알 코르 로드 구간에서도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주거지역 도로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알 카와니즈 스트리트(Al Khawaneej Street)와 알 아마르디 스트리트 교차로에는 새 차로가 추가된다. 라스 알 코르 로드에서 두바이-알 아인 로드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로는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된다. 알 미즈하르 4(Al Mizhar 4) 지역의 알제리아 스트리트(Algeria Street)에서도 근로자 숙소 진입 전 구간의 차로 확장이 진행된다.
RTA는 이러한 개선이 도로 수용 능력을 높이고 차량 대기 행렬을 줄이며, 주요 교차로와 주거지역 내 차량 이동을 더욱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학 앞두고 학교 주변 교통 환경 정비
새 학년 개학을 앞두고 학교 주변 교통 환경도 개선된다. 알 미즈하르 2의 자이드 교육단지(Zayed Educational Complex)와 움 알 셰이프(Umm Al Sheif)의 호라이즌 인터내셔널 스쿨(Horizon International School) 주변에는 신규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RTA는 이번 조치를 통해 등하교 시간대 차량 혼잡을 줄이고 학생들의 승하차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공사로 불편 최소화
RTA는 여름방학 기간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 공사 일정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보다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선 대상지는 기술 조사, 교통량 분석, 과거 교통 데이터, 지능형 교통 시스템 및 감시카메라 자료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RTA는 시민들의 제안과 의견도 검토해 단기간 내 개선 효과가 큰 지역을 우선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선 사업은 두바이의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RTA는 앞으로도 주거지역과 주요 개발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도로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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