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라스알카이마, 2030년까지 신규 주택 2만5,6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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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알카이마 부동산 시장에 2030년까지 2만5,600가구의 신규 주거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캐번디시 맥스웰(Cavendish Maxwell)에 따르면 향후 공급 물량의 97%는 아파트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스알카이마는 2026년 1분기 170가구를 인도했으며, 올해 안에 추가로 1,700가구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2만3,900가구가 추가 공급될 계획이며, 이 가운데 2029년에는 가장 많은 9,100가구가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중심 공급 확대
현재 라스알카이마 인구는 약 45만 명으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6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라스알카이마는 지난해 17개 프로젝트를 통해 390억 디르함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해 UAE 내 다른 에미리트보다 높은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 경제 라이선스 자본도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15억 디르함에 달했다.
캐번디시 맥스웰 라스알카이마의 유시르 하비브 부디렉터는 “라스알카이마는 도로, 항공, 해상 분야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지역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2030년 경제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 목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해 라스알카이마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6,600건의 거래를 통해 123억 디르함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매가와 임대료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장은 지속적인 신규 공급 국면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오프플랜 거래가 시장 주도
지난해 라스알카이마 주거용 부동산 거래의 85%는 오프플랜 거래가 차지했다. 오프플랜 매출 규모는 112억 디르함에 달했다.
향후 4년간 예정된 2만5,600가구 공급 물량 가운데 40% 이상은 RAK 프로퍼티스, 알 함라 리얼에스테이트, 엘링턴 프로퍼티스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알다르, BNW 디벨롭먼츠, 소스 오브 페이트 프로퍼티스 등이 신규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라스알카이마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약 5%, 빌라 매매가는 약 4% 올랐으며, 같은 기간 임대료는 아파트가 6% 이상, 빌라가 5% 상승했다.
도로·공항·항만 개발이 수요 견인
대규모 인프라 사업도 부동산 시장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E11 셰이크 모하메드 빈 살렘 로드와 E311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로드 개선 사업은 라스알카이마와 두바이 간 이동 시간을 최대 45%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라스알카이마 국제공항도 확장 중이다. 공항은 2028년까지 연간 이용객 3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만㎡ 규모의 여객 터미널, VVIP 터미널, 8,000㎡ 규모의 격납고가 포함된다.
사크르항에는 대형 벌크 화물선을 수용할 수 있는 심해 다목적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이 시설은 길이 최대 290m, 최대 40만 톤의 벌크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케이프사이즈 선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오피스 임대료도 상승세
라스알카이마의 오피스 시장 역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캐번디시 맥스웰에 따르면 2025년 1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오피스 임대료는 8.6% 상승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도 오피스 임대료는 5.3% 올랐다. 향후 공급 물량으로는 RAK 센트럴의 8만2,000㎡ 규모 Grade A 오피스 공간이 있으며, 알 가일 산업단지에 들어설 에리샤 스마트 제조 허브는 23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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