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 남성이 온라인으로 두바이에 있는 자신의 약혼녀를 몰래 감시하다 덜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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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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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해커들 고용해 자신의 미래 아내와 장모를 몰래 감시

 

약혼녀에게 과거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미래 아내와 장모의 인터넷 계정을 해킹하기 위해 두 명의 전문 해커를 고용한 아시아계 한 남성이 두바이 경찰에 의해 추적되었다.

두바이 경찰의 사이버 수사국장 Saeed Al Hajiri 중령의 말에 따르면, 이 사건은 두바이 경찰이 2014년에 처리한 1,549건의 사이버 범죄사건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사건은 마찬가지로 아시아인인 이 두 모녀가 자신들의 계정이 해킹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 했을 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여성은 최근에 약혼했고, 조사 후 두바이 경찰은 해커들을 검거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배후인물이 이 여성의 약혼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일부 사람들은 온라인 범죄를 저지르고도 무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러나 그건 오해입니다.”라고 Al Hajiri 중령이 말했다. 그는 두바이 경찰은 사이버 범죄의 추세에 대한 최신정보를 항상 업데이트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2014년에 248건의 사기, 163건의 정보 보안 위반, 389건의 공갈, 235건의 전자결제 관련 범죄, 그리고 514건의 그 밖의 다른 사이버 범죄가 발생했다고 한다. 두바이에서 19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이버 범죄와 관련해서 덜미가 잡혔다.

그러나 사이버 범죄자들 중 과반수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활동하지 않아 이들 범죄자들은 국제적 공조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고 법의 심판을 받는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들은 두바이 경찰이 그 밖의 다른 30개의 부서들 및 2월 10일 업무를 개시할 기관들과 공동으로 벌인 인터넷 보안 캠페인을 발표하던 기자회견장에서 나왔다. 이 캠페인은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인 Shaikh Saif Bin Zayed 중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캠페인은 사회의 모든 부문을 겨냥하고 있지만 아동들이 가장 취약한 계층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각별한 초점을 두고 있다고 두바이 경찰소속 지역사회 서비스 총국의 보안계 담당부서장인 Dr. Jasem Khalil Mirza 대령은 말했다.

이 캠페인에는 소셜 미디어가 동원될 것이며, 이 캠페인에서 주된 협력자들 중의 하나인 Kidzania에서 강의들이 있을 것이고 계도를 위한 쇼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Mirza 대령이 말했다.

 “몇몇 학교들 또한 계도를 위한 스케치들과 그 밖의 다른 활동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동들을 위한 인터넷 보안에 관한 한, 가정이 가장 큰 책임을 진다고 두바이 경찰소속 결정지원 센터장 겸 청소년 보호 및 계도협회 사무총장인 Mohammad Murad Abdullah 박사가 말했다.

책임 중 일부는 또한 학교와 교육기관에 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이 캠페인이 매우 중요하다. 이 캠페인이 아동 및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그들의 부모들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연구들에 따르면, 아동들 중 25~30퍼센트가 포르노에 노출되든 혹은 성인들과 관계를 맺든 온라인 성적희롱의 희생자였다고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Al Hajiri 중령은 소아성애자들에게는 무관용 정책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인터넷 약탈자들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는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합니다. 소아성애 주제를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 혹은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다운로드를 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발각 즉시 추적하고 체포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재판에 회부되고 추방됩니다.”라고 Al Hajiri 중령은 말했다. 작년에 25건의 그런 사건이 발생했고 용의자들 중 대부분은 추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