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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두바이 거리를 돌아다니는 관광객이 지역 주민의 수를 앞질렀다. 실제로 여행자 수가 거주자 수를 앞지르면서 두바이의 전체 인구는 1 년 동안 무려 459% 증가했다. On The Go Tour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두바이는 지역 주민 수 대비 관광객 수가 많은 세계 상위 10개 관광지 중 하나이며, 주민은 270만 명에 불과하나 총 방문객은 연간 1,530만 명에 이른다. 즉, 두바이는 주민 1명당 5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매년 총인구가 세계 최고 수준인 459% 증가하고 있다. 두바이는 지구상에서 세 번째로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프랑스 파리는 관광객 1,800만 명으로 관광객이 가장 많은 도시이며, 이는 지역 주민 220 만 명보다 훨씬 많았으며 증가율 704%를 기록했다. 쿠알라 룸푸르는 두 번째로 방문객 수가 많은 도시로 방문객이 매년 1,200만 명에 달했고 주민 인구는 170 만 명이며 59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광객으로 인한 인구 증가가 가장 높은 상위 10개 도시의 나머지 대부분은 대부분 유럽 도시였다. 밀라노가 4위였으며 바르셀로나, 프라하, 비엔나, 암스테르담, 타이페이,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On The Go Tours는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의 외국 방문객 수를 각 도시의 주민 인구와 비교해 이 순위를 집계했다. 이는 해당 도시의 인구가 매년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