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사파 건물 화재로 인한 6명 사망자 신원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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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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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10명 중 방글라데시인 3명, 파키스탄인 2명, 인도인 1명

 

지난 2월 중순 아부다비의 무사파 산업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한 10명의 노동자 중, 3명의 방글라데시인, 1명의 인도인 그리고 2명의 파키스탄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고각국 대사관 직원들은 전했다. 나머지 사망자들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부상자 8명 중, 한 명의 방글라데시인과 두 명의 인도인은 위독한 상태이다.

주UAE방글라데시 대사는 아직 당국이 고인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방글라데시 대사관은 이들 세 명이 다 쓰러져가는 건물에서 살고 있었으며, 화재 뒤 실종되었다고 말했다 ? 관리 직원인 Salimuddin, 도장공인 Abdul Shukkur, 알루미늄 제작자인 Inamul Hag. 이들 세 명은 30대 후반의 나이로 치타공(방글라데시)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한 편, 인도 대사관은 인도 북서부의 주인 라자스탄에서 온 네 명의 노동자들이 건물 안에 있었다고 밝혔다 ? 한 명은 사망하였으며 세 명은 부상을 입었다. 대사관 직원에 따르면 위탁 회사의 노동자였던 Omprakash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상당한 세 명의 인도인 중, Man Khan과 Navab Khan은 위독한 상태에 있다. 세번째 노동자인 Mohammad Farooq는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다. 대사관 직원들은 병원에 있는 부상자들을 병문안 하였으며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였다. 직원에 따르면 사망자의 시신은 적법한 절차 후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방글라데시 대사관의 노동자 담당 상담직원인 Mohammad Arman Ullah Chowdhury에 따르면, 부상을 당한 세 명의 방글라데시 노동자들 중, 45세의 Esmail Hussain은 96% 화상을 입어 의식불명 이고 여전히 위독한 상태이다. 나머지 두 명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심각한 척추 부상을 입고 8시간의 수술을 받은 Didarul Alam과 또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생명유지 장치를 사용 중인 Moinuddin이다. 이들 둘은 병원의 감시 하에 있다.  방글라데시 대사는 대사관에서 시신 본국송환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필요한 단계들을 처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는 2월 20일 오전 3시 44분에, 한 산업 건물에서 일어났다. 2층으로 된 건물 구조 중 2층은 애초에 창고로 설계되었으며, 11개의 방을 나누는 나무로 된 파티션을 사용하여, 불법적인 숙박시설로 개조되었고, 목격자에 따르면 그 곳에 115명 이상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각각의 거주자들은 침대 하나 당 약 Dh300을 지불하였다고 한다. Civil Defence 직원들은 건물 내 장비가 열악하였으며 비상구 부족 등, 많은 안전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