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우디와 UAE, 무역 및 투자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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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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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프뉴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선별적 사업을 통해 투자와 무역을 증진시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정부 고위 관리가 11일에 밝혔다.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아부다비에 투자하는 사우디 회사에는 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국제 유가와 정치 상황의 변동성으로 인해 양국은 경제를 빠르게 다변화시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운송, 보건, 석유 및 가스, 중소기업 등 8개 분야를 우선분야로 지정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경제부 장관 Sultan Bin Saeed Al Mansour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UAE-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는 GCC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우디와 UAE 간의 협력의 시대를 맞고 있다. 우리는 두 국가의 협력에 진취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가의 변동성으로 인해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해졌다. 우리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투자 경로를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경제 다각화와 수입 향상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 경제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다수의 경제 부문을 개방했다. Al Mansouri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가 UAE vision 2021과 Saudi Aravia vision 2030등의 개발 정책에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같은 비전과 정책의 조화는 무역과 투자의 진전을 통한 양국 간 협력 증진의 견고한 토대가 된다.“고 그는 말했다.
양국 간의 무역 측면에서 지난 6년 간 양국의 비석유 교역량은 2011년 550억 달러에서 작년 715억 달러 이상으로 30% 증가했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투자자로 총 투자액이 300억 디람에 이르며, 사우디는 UAE에 165억 디람을 투자하고 있다고 Al Mansouri는 말했다.

이 포럼에서 아부다비 경제 개발부 장관 Saif Al Hajeri는 아부다비에 투자하는 사우디 투자자는 토지, 임차권, 임대 등 분야에서 많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우디 기업들이 Kizad(Khalifa Industrial Zone)의 임대료 및 토지 임차권에서 15%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 개발부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부다비로 진출하는 기업을 위한 빠른 승인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한 이 포럼에서 3개의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기업 활동 증진을 위한 양해 각서, 농업 분야의 합작 투자, UAE Hawkamah과 Saudi governance centre간의 기업 지배 구조에 관한 협약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