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와 아부다비, 2017년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순위 20위 안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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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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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비롯한 걸프 협력 회의(GCC)지역 4개 도시가 외국인이 거주하고 일하기 좋은 세계 20대 도시로 선정되었다. 28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외국 거주자 커뮤니티 Inter Nations는 화요일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선정한 세계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약 13,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도시 만족도, 특히 주택 임대료, 삶의 질 및 직업 안정성과 관련된 설문 조사에 근거해 작성되었다. 이 조사 결과는 또한 현지인이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도시, 정착하기 쉬운 도시를 선정했다. 바레인의 마나마는 51개 도시 중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무스카트, 아부다비, 두바이가 각각 12위, 15위, 17위를 차지했다. 이 도시들은 공통적으로 현지인들이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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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하(45위), 리야드(48위), 제다(50위) 등은 외국인 거주자들이 덜 선호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이 도시들은 하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이 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거주자들은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 20곳
1.마나마
2.프라하
3.마드리드
4.쿠알라룸푸르
5.암스테르담
6.바르셀로나
7.요하네스버그
8.방콕
9.바셀
10.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11.멕시코시티
12.무스카트
13.부다페스트
14.오클랜드
15.아부다비
16.룩셈부르크 시티
17.두바이
18.베를린
19.헤이그
20.함부르크

직업, 도시 생활의 질
그러나 도시 생활의 질에 있어서는 걸프 지역의 많은 도시들이 인기가 없었으며, 아부다비, 무스카트, 두바이, 리야드, 도하 및 제다 등이 모두 하위권이었다. 이에 반해 마나마는 생활의 질 순위 12위를 차지했으며, 마나마 거주 외국인의 약 64%가 자신의 직업이 안정적이라고 답변했다. 아부다비에서는 외국인 취업자의 55%가 직업 안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이는 두바이와 무스카트(39%), 제다(37%)보다 훨씬 높은 것이었다. 고용 기회의 측면에서, 두바이는 53%의 외국인이 고용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제다(30%), 도하 (37%), 무스카트 (39%)보다 높았다.

생활비
그러나 Numbeo의 자료에 의하면 두바이 생활비는 다수의 다른 도시들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소식은 Numbeo의 자료에 의하면 두바이 생활비 지수가 뉴욕에 비해 27.6%낮았다는 점이다. 월세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두바이에서 4인 가족 생활비는 월 11,511디람, 1인 생활비는 3,300디람이었다.


상위 5 개 도시의 생활비
마나마
바레인 마나마의 생활비 지수는 두바이보다 19.44% 저렴
4인 가족 월 생활비: 월세 제외 9044.26디람
1인 월 생활비: 월세 제외 2497디람
 
프라하
프라하의 생활비 지수는 두바이보다 29.83% 저렴
4인 가족 월 생활비: 월세 제외 7,584.51디람
1인 월 생활비: 월세 제외 2,237.85디람

마드리드
마드리드의 생활비 지수는 두바이보다 10.01% 저렴
4인 가족 월 생활비: 월세 제외 9,902.28디람
1인 월 생활비: 월세 제외 2,782.59디람

쿠알라 룸푸르
쿠알라 룸푸르의 생활비 지수는 두바이보다 38.21% 저렴
4인 가족 월 생활비: 월세 제외 6,395.80디람
1인 월 생활비: 월세 제외 1,786.65디람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의 생활비 지수는 두바이보다 16.88% 높음
4인 가족 월 생활비: 월세 제외 12,649.95디람
1인 월 생활비: 월세 제외 3,530.84디람

지역 주민의 우호도
정착하기 쉬운 정도에 대해 아부다비 (75%), 두바이 (73%), 마나마 (84%), 무스카트 (85%) 지역 주민들의 대다수는 지역 주민들이 외국인들에게 친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