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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서 많은 기대를 받은 동물원인 두바이 사파리가 1월에 공식 개장한다. 10억 디람이 투자된 이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Hussain Nasser Lootah 두바이 시청 사무총장은 이를 발표하면서, 26일까지 방문객들이 두바이 사파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개장일이 12월 말까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사파리는 지금 시범 운영 중이며, 이달 말에 공식 개장일이 발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달 26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동물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우리의 비전은 동물 복지에 대한 교육을 증진하고, 야생 동물의 다양성에 대한 학습을 제공하고, 야생 동물 보호를 중시하는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매력적인 에듀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완공식 후에 수백 명의 기자, 주민, 관광객들은 사막의 도시 안에 건설된 푸르고 수변 공간이 많은 새로운 동물원을 관람했다. 동물원이 12일에 공식 개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무료로 입장하여 개방형 울타리 속에서 돌아다니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남아프리카의 Timbavati에서 온 흰 사자, 오렌지색과 흰색의 시베리아 호랑이, 기린, 침팬지, 하마, 공작새, 타조, 영양, 악어, 하이에나 등이 방문객, 특히 어린이들을 매료시켰다. 방문객들은 세계 최초로 악어가 사는 호수 속을 운전할 수 있었다. 또한 UAE 최초로 하마와 호랑이가 사는 우리 속을 운전하거나, 피그미 하마를 수중에서 볼 수 있는 수중 전시가 이루어졌다. 두바이 사파리에는 또한 UAE에서 가장 큰 사람이 입장 가능한 새장과 UAE에서 가장 많은 개코 원숭이가 있어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슬픈 소식
한편 하얀 사자 우리에서는 슬픈 일이 일어났다. 사자 사육사들은 'Beauty'와 'Big Boy'라는 이름의 하얀 사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첫 번째 새끼들 중 하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새끼들은 어린이들의 소셜 미디어 투표로 이름이 붙여져 언론에 보도되었었다.

한 사육사는 “지금 남은 새끼는 수컷 한 마리 뿐이다. 이 새끼는 사육사들이 Banda라고 불렀지만 투표를 통해 Leo라고 이름 붙여졌다. Snowy라고 이름 붙여진 암컷 새끼는 투표 직후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동물원에서 가장 기대되는 동물인 코끼리가 아직 없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두바이 사파리의 기술 책임자 Tim Husband는 코끼리를 비롯한 다른 동물들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사파리는 250 종의 다양한 동물 2,500여 마리를 갖추어 UAE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동물이 사는 동물원이다. 10억 디람이 투자되었으며 Al Warqa'a 5 지역에 119헥타르에 걸쳐 건설된 이 프로젝트의 1단계는 아시아, 아프리카 및 아라비아 마을, 야외 사파리로 구성되며 야외 사파리는 가이드와 함께하는 사파리 드라이브를 제공한다. UAE 최초의 야외 사파리인 두바이 사파리 프로젝트의 상징은 큰 맹수의 발자국 마크이며, 방문객들은 친환경적 전기 자동차를 타고 사파리를 관람하며 야생 상태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동물들을 볼 수 있다.

개장 시간
매표 관계자는 동물들이 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아라비아 마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문객이 야외 사파리 드라이브를 체험할 수 있는 사파리 빌리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티켓은 오후 4시까지만 구입할 수 있다.

이 동물원은 Jumeira에 있는 50년 된 두바이 동물원을 대체해 건설되었다. 두바이 동물원에 있던 1000여 마리의 동물, 조류, 파충류는 지난 달 두바이 사파리로 옮겨졌다. 동물원측은 동물들에게 선정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시행되었으며, 동물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전세계의 경험이 많은 조련사와 사육사들이 채용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물을 치료하고 돌보는 수의 병원이 건설되었으며, 이 병원은 이후 최첨단 연구실을 갖춘 연구 센터로 확장될 예정이다. 여름 동안 동물들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에어컨이 장착된 인공 바위, 물을 뿌리는 냉각팬 및 시원한 물이 공급된다. 또한 동물들의 자연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연못, 진흙 늪, 기타 수변 공간이 제공된다. 관계자들은 두바이 사파리의 종 다양성 보전 센터에서 번식 프로그램이 수행되어 매년 일부 동물들을 야생 생활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파리 정보
프로젝트 비용: 10억 디람
면적: 119헥타르
시설: 동물, 새, 파충류 등이 사는 4개 마을로 구성
동물 수 : 250종, 2,500여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