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공항, 하즈 순례자 위한 특별 체크인 및 출입국 카운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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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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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이슬람 성지 순례를 위해 두바이를 출발하는 하즈(Hajㅣ메카순례) 순례객을 위한 특별 전용 통로가 마련되었다고 한 공항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공항측은 체크인 및 여권 심사를 위한 전용 카운터와 특별 출국 게이트를 마련하여 순례객들이 이드 알 아드하 연휴와 여름 휴가를 앞두고 두바이가 매해 겪는 여행 성수기에 발이 묶이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두바이 공항의 하즈 위원회 책임자인 모하마드 알 마르주키는공항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하즈 순례자들은 출국 게이트에 도착할 때까지 전용 복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즈 항공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거의 두 달 전부터 특별 출국장을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각 항공사마다 전용 터미널과 지정된 구역이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승객은 제3터미널 제3구역에서, 사우디항공은 제1터미널 제6구역에서, 플라이나스는 제1터미널 제4구역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 순례자들에게 하즈 수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별 쿼터를 지정하고 있다. 6,200명 이상의 하즈 순례자가 UAE에서 출국할 예정이며, 이 중 4,600명이 두바이 국제공항(DXB)에서 출발한다. 외국인은 본국의 쿼터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관계자는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 순례자들이 DXB를 통해 환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례 이슬람 성지 순례인 하즈는 6 14일에 시작된다. UAE 주민들은 6 15일부터 18일까지 이슬람의 가장 성스러운 날인 아라파트 데이(Arafat Day)와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를 기념하기 위해 공휴일을 갖게 된다.

 

서류 체크리스트

알 마르주키 하즈 위원회 책임자는 하즈 순례자들에게 출발 예정 시간 최소 4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순례자들은 혈압과 혈당 검사를 받게 되며, 보건 당국 전문가들이 성지 순례 중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조언해준다. 또한 우산과 물병도 배포할 예정이다.”

 

순례자들은 여권, 하즈 허가증, 예방 접종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순례자들이 공항에 도착하기 전 서류와 여행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상 전문가들은 하즈 기간 동안 순례자들이 평균 44℃의 고온을 경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첫 왕복 항공편은 6 19일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