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회사 접고 훈련사 삶 전념” 일상 되찾은 강형욱, 소셜미디어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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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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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원 갑질 논란 이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강형욱은 7월 2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반려견 매직이와 바로 사진을 게재했다.


강형욱은 두 마리의 반려견 사진과 함께 "비가 와도 산책 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고 덧붙여 전자가 매직이, 후자가 바로임을 알렸다.


이는 갑질 논란 해명 이후 장문의 글을 쓴 6일 만 게시물이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한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더불어,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며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자신과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것에 대해서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또한 강형욱은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형욱은 가스라이팅, 임금 문제, 인격 모독, CCTV 감시 등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향한 갑질 논란 의혹을 받았고 지난 5월 자신의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