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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A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여 두바이 도로 파손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도로교통청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이번 시범 운영에는 교통 우회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두바이 당국은 지난해부터 AI를 사용하여 수천 대의 공공 유틸리티 차량과 운전자를 모니터링하고 추적하기 시작했다.

RTA 산하 기관인 두바이 택시 공사(DTC)에 따르면 현재 택시, 리무진, 스쿨버스, 상업용 버스, 배달용 자전거 등 7,200대의 차량과 1만 4,500명의 운전자가 스마트 시스템의 적용을 받고 있다.

DTC의 차량 운영 책임자인 아마르 알 브라이키는 DTC 관제 센터의 AI 기능을 통해 대중교통 수요를 쉽게 측정하고 당국이 택시와 대중교통이 필요한 지역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술

RTA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정교한 교통 관제 센터 중 하나인 알 바르샤의 두바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센터를 통해 도시의 교통을 관리한다. 이 센터는 혁신적인 기술과 교통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두바이의 확장을 지원하고 싱가포르, 서울과 함께 두바이를 세계적인 ITS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바이 ITS 센터는 두바이의 교통 관리를 위한 중요한 허브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첨단 통신 시스템, 다양한 모니터링 장치를 사용하여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통합 기술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두바이의 현재 및 미래 도로망을 총괄하며,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첨단 교통 관제 시스템 ‘iTraffic’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시스템

두바이와 함께 아부다비도 AI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여 충돌 데이터를 평가해 도로 인프라와 사고 대응 시간을 개선하고 교통 위반을 감지한다.

당국은 또한 도로 이용자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AI 시스템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I와 같은 스마트 기술의 사용으로 수도 아부다비에서 범죄가 크게 감소하고, 신속한 응급 상황 대응으로 도로가 더 안전해졌다.

아부다비 경찰은 약 4년 전 AI를 활용한 안전 도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경찰은 모든 업무 영역에서 이러한 최첨단 기술과 로봇 공학 및 AI의 최신 개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