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최초의 3D 프린팅 전기 아브라 시험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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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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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아브라가 두바이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이 전기 보트는 한 번에 2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다. 시험 운행은 도로교통청(RTA)에서 진행 중이며, 이 기관은 보트의 성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마타르 알 타예르(Mattar Al Tayer) RTA 청장은아브라는 TR6 노선의 셰이크 자이드 도로 해상 운송 스테이션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이 아브라는 2개의 10킬로와트 모터와 리튬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험 운영 단계에서는 아브라의 성능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재의 20인승 유리섬유 소재 아브라와 비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아브라는 길이 11미터, 3.1미터의 전통적인 규격에 따라 제작됐다. 제작 시간은 90% 단축됐으며 해상 운송을 위한 RTA의 환경 지속 가능성 전략에 부합한다.

 

아브라역 개선

3D 프린팅 보트의 시험 단계 외에도 RTA는 두바이 크릭의 기존 아브라 역을 업그레이드해 안전 및 보안 기준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 역은 연간 1,4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4개의 전통적인 아브라 역을 개선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2023 2월에는 버 두바이 해양 운송 역이 개선됐고, 올해 2월에는 데이라 올드 수크 역의 공사가 완료됐다. 두바이 올드 수크 역과 알 사브카 역의 개선 작업은 2025 8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작업에는 모든 플로팅 도크를 새 도크로 교체하여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소매 공간, 직원 및 운영자를 위한 시설을 제공하며 자전거 거치대를 추가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승객 대기 공간을 늘리고 개선하는 작업이 포함되며, 장애인을 위한 좌석과 전용 공간도 마련된다. 도킹 공간을 15% 넓히고 그늘진 대기 공간도 100% 늘렸다. 건설 시에는 지속 가능한 저비용 자재를 사용하여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10% 절감했다.

 

해상 운송 부문은 두바이 운하 완공 이후 운송 수단과 역, 승객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운하를 따라 관광 시설이 완공되고 역이 들어서면 이 부문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 거주자, 관광객이 두바이 크릭, 두바이 운하, 두바이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위해 아브라와 보트와 같은 해상 교통수단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