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널리스트들, 아부다비 아파트 임대료 상승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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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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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인접한 두바이의 아파트 임대료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아부다비 여러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애널리스트들은 UAE 수도 아부다비의 아파트 단지 거의 절반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임대료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7년 2분기 및 3분기에 상승세가 뚜렷했다고 지난 15일 전했다. 일부 다른 지역들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Mohammed Bin Zayed City (MBZ)의 아파트 임대료는 13.8% 상승했으며, Al Mushrif와 Electra Street의 아파트 임대료는 각각 12.8%와 8% 상승했다. MBZ는 아부다비에서 가장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 중 하나로 평균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55디람이다. MBZ와 Al Mushrif에는 다수의 대형 빌라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원룸 및 침실 1개 아파트로 개조된 상태이다. 그러나 이 자료를 제공한 Propertyfinder Group에 따르면 이를 아부다비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Propertyfinder Group의 상업 부동산 부문 책임자 Lukman Hajje는 “임대료가 상승한 지역은 자유보유 구역이 아니며, 재고가 제한적인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들이기 때문에 임대료 중간값의 상승이 시장 회복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Corniche, Al Ghadeer, Al Raha Beach, Al Reem Island 및 Al Bateen과 같은 기타 지역은 5%에서 7.8% 사이의 임대료 하락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UAE 타 지역 추세와 비슷하다.

Asteco의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 전역에서 임대료는 하락세이며, 작년 동안 전 지역의 임대료가 전년 대비 13% 하락했다. 작년의 하락율은 2014년 이후 최고치이다. 아부다비에서는 빌라 단지에서 임대 시장의 둔화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Al Salam Street, Al Reef 및 Al Raha Gardens의 임대료는 조사 기간 동안 5.9~12%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