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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방사능 수준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비해 매우 낮다고 방사선 모니터링 보고서가 밝혔다. 연방 원자력 관리국(FANR) 보고서에 따르면 감마선 선량률로 측정된 방사능 수준은 오만 국경 근처의 산악 지대와 Al Dhafrare 일부 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해안 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이것은 2009년 설립 이래 FANR이 UAE 원자력 활동을 감시하고 규제하기 위해 발표한 첫 번째 기초 보고서이다. FANR의 환경 연구소 및 인프라 관리자 Abdouli는 이 보고서는 Barakah 원자력 발전소 가동이 시작되면 비교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 사용된 샘플은 2015년 1월 1일에서 12월 31일 사이에 수집되었다. 우리는 곧 다음 해에 수집된 샘플을 사용하여 다른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며, 원자력 발전소 가동 시작 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이 보고서들은 기준 방사능량 비교용으로 사용될 것이다. 우리의 데이터는 UAE 방사선량이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을 안심시키고자 한다. 이를 포함한 모든 방사선 모니터링 보고서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조회할 수 있으며, 이는 UAE의 평화적 원자력 발전 이후에도 준수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사선 보고서는 지난 달 공식 발표되었으며 12월 12일 기자 회견이 열렸다.
 
안전 모니터링
방사선 기준 보고서에 자세히 나와 있듯이 샘플은 17개의 모니터링 스테이션에서 수집되었다. 78개의 토양, 물, 오이, 대추야자 샘플이 수집되어 연구실에서 분석되었다. 또한 감마선 선량률 측정 시스템의 네트워크에서 감마 선량률이 513,000회 이상 측정되었고, 휴대용 고압 이온 챔버를 사용하여 628회 측정되었다. 토양과 물과 같은 천연 자원 및 의료 장비와 같은 인위적인 장비에서 검출된 방사선 수준은 FANR 규제 수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이 기준은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국가들의 국제 표준을 사용하여 설정된 것이라고 Abdouli는 설명했다. 방사선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며 일정 수준을 초과할 때만 위험하다. "따라서 FANR의 주요 목표는 주민들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방사능 수준을 감시하고 규제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FANR의 방사능 안전 부서에서 비상 사태 대비 및 대응을 담당하는 전문가 Rodrigo Salkinas는 방사능 수준이 초과된 경우 FANR은 그 원인을 분석하여 필요한 경우 대피 조치를 취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UAE는 Barakah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에서 원자력 에너지를 처음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5월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는 FANR에서 관련 허가 및 운영 인가를 받으면 2019년 말 또는 2020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