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크릭 세계유산 신청서 2016년 1월 31일 다시 제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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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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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 수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두바이의 관리가 말하다
 
두바이 크릭 주변의 역사구역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올리기 위해서 수정된 신청서가 2016년 1월 31일 다시 제출될 것이라고 두바이의 한 관리가 말했다.
신청서가 제출되면 유네스코 관리가 2016년 10월 두바이를 방문해서 그 지역을 둘러본 다음 2017년 6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두바이 자치당국의 건축유산 부서 책임자인 라샤드 부카쉬 씨가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은 문화적 중요성이나 물리적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곳을 가리킨다.
초기 두바이의 역사와 문화는 두바이 크릭의 그것과도 같다. 아라비아 만의 후미진 장소인 이곳에는 무역하는 다우선과 전통 시장인 바자와 전통 가옥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이곳의 많은 공간이 파괴되지 않은 채 보존돼 왔기 때문에 유네스코 목록에 올리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부카쉬 씨의 발언은 지난 일요일 두바이 자치당국이 세계유산의 날(4월 18일) 기념행사의 일부로 개최한 건축 보존 세미나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는 신청서 준비 작업을 위해서 관리들이 두바이의 무역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두바이의 신청 구역을 세계의 다른 등재 구역과 비교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수 십 명이 넘는 유네스코 객원 전문가들이 역사적 건물의 복원 작업을 서두르기 위해서 투입됐다고 부카쉬 씨가 덧붙였다.
모든 복원 작업은 신중하게 결정되는데 그것은 해당 건물이나 장소가 가능한 한 원래의 모습과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예, 전체적으로 그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특정 사례에 대해서 진행하고 있는 작업은 매우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복원 과정에 사용되는 재료와 기법은 원래 건물에 사용된 것과 똑같다. 또 부카쉬 씨는 추가로 건물 기초가 여전히 존재하는데다 옛날 사진과 문서와 주민 면담처럼 그 작업의 신뢰성을 뒷받침해 주는 증거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폴란드 바르샤바의 제2차 세계대전 후 구역이나 일본 사원들의 사례처럼 복원된 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곳도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 자치당국은 수정된 신청서에서 신청구역을 두바이 크릭의 입구 주변에 있는 알 신다가 지역부터 알 파히디 지역의 끝까지로 줄였다. 그곳의 길이는 1.75킬로미터 정도로 두바이 크릭을 따라서 알 막툼 다리까지 이어지던 이전의 고려 대상보다 훨씬 더 짧다.
또 그와 별도로 두바이 자치당국과 다른 정부 부서가 역사 구역의 거리와 시설을 3년 계획 아래에 보수하고 있다.
부르 두바이, 알 파히디, 신다가, 데이라의 일부도 이 보수 작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중심의 가게, 산책길, 주차시설, 화장실, 기타 시설도 늘어날 것이다. 열일곱 개의 부속건물이 딸린 알 신다가 박물관도 이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지난 일요일 열린 세미나에서 두바이 자치 당국의 담당 관리들은 유산에 관한 투자와 가상 박물관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