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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고자 하지만 포장식품의 영양가를 알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UAE 내각은 포장 식품의 앞면에 색상으로 분류된 영양 라벨을 도입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적색, 황색, 녹색으로 표시된 이 라벨을 통해 주민들은 어느 식품이 지방, 포화지방, 설탕, 소금 함유량이 높거나 낮은지 쉽게 알아보고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라벨은 또한 각 식품의 칼로리 정보도 포함한다.

내각 업무 및 미래부는 11일 성명에서 “영양 라벨 정책은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선택해서 UAE의 건강과 전반적 행복을 증진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2년부터 의무화
미래부에 따르면 이 정책은 2022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이 정책에는 캔, 고체 및 액체 식품이 포함되지만 과일, 야채, 고기, 어류와 같은 신선 식품은 제외된다. 정책은 국가 행복 및 웰빙 프로그램이 식품 안전청과 함께 개발했으며, 에미리트 표준화 및 도량형 기관(Esma)에서 시행한다.

Ohood Khalfan Al Roumi 행복부 장관 겸 국무총리실 사무총장은 이 정책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의 시작
Al Roumi 는 이 정책은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채택하는 데 방해가 되는 사항들에 대해 논의한 사회 복지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장애물 중 하나는 식품 라벨에 영양 정보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도구를 찾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식량 안보부 장관 Mariam Al Muhairi 는 이 정책이 소비자들이 식품에 대한 영양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이 계획은 세계 보건 기구 (WHO) 지침에 부합하며 세계적 모범 사례 및 관련 표준을 준수한다”면서 이 계획이 건강에 해로운 식품의 소비를 30%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sma 사무국장 Abdullah Al Maeeni 는 이 정책이 공중 보건을 강화하고 현지 생산 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은 또한 UAE의 주요 협동 조합 및 슈퍼마켓과 협력하여 수행된 현장 조사 결과를 고려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5%가 식품의 영양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명확한 색상 코드 라벨을 선호했다.

식품 관련 통계
아랍 에미리트 주민의 68%가 과체중
아랍 에미리트 주민의 28%가 비만
아랍 에미리트 주민의 44%의 콜레스테롤 과다
아랍 에미리트 주민의 29%는 고혈압
아랍 에미리트 주민의 20%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

영양 표시 정책

이 정책의 목표는?
행복 전략을 위한 지역 사회 설계의 일환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향상

언제 시행되는가?
초기 단계에서 이 정책은 선택 사항이며 2022년 1월부터 의무화

세 가지 색상 코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영양 표시는 지방, 포화 지방, 설탕 및 소금 함량을 적색, 황색 및 녹색의 세 가지 색상으로 표시한다. 칼로리에 대한 정보도 레이블에 포함된다.
 
녹색 : 저위험, 건강한 식품
황색 : 중간 위험, 중간 정도로 섭취할 것
빨간색 : 고위험, 자주 섭취하지 말 것

포함-통조림 및 액체 음식 통조림
제외-과일, 야채, 고기 및 생선 등 신선 식품

시행 기관: 에미리트 표준화 및 도량형 관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