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유 주거 시설(Sharehouse)에 사는 것과 관련된 걱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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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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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용품뿐만 아니라 짐으로 인한 부담 때문에 Riza는 건물에서 퇴거를 당한 후 24시간 안에 머물 곳을 서둘러 구했다. 그녀에게는 “어디로 가지?” 라는 의문점이 하나 생겼다. Business Bay 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접수 담당직원인 26세 Riza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친구 집은 임시 방편이며, 그녀는 언제까지 그 곳에 머물지 모른다. 그녀의 건물에서 방을 공유해 살고 있는 모든 임차인들은 급작스럽게 방을 비워야만 했다.
 “우리에게 떠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가 준비하고 이사 갈 곳을 알아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달라는 것입니다.” 라고 다음 날 떠나야 했던 Riza는 말했다. “소유주는 약1,400디람의 임차료와 2,200디람의 보증금을 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월말까지 임차료를 지불했고, 아직 월말까지 기한이 많이 남았거든요.” 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결혼을 했건 하지 않았건 간에 독신자들이 가족형 프리홀드 지역이 아닌 곳에서 지역에서 숙소시설을 공유하는 것은 지방자치 규칙에 의거 불법이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이들 독신자들은 상업구역 지역의 모든 주거용 건물과 예를 들어, Al Quoz 4, Al Ghusais 1, Hor Al Anz 그리고 Al Muteena 와 같은 지정된 주거지역에 위치한 주거용 건물에서는 머물 수 있다.
많은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Al Muhaisna, Al Quoz 그리고 Jebel Ali에 있는 노동자 주거시설에서 살수 있다. 특히 저소득 여성 거주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주거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사실, 이들은 가족이 있는 가구나 부부들과 주거시설을 공유하고 있다.
비서인 31세 Ivy는 공유 주거시설에서 Dubai 에 체류하는 지난 8년 동안 살고 있다. 그녀는 여성 전용 주거시설을 찾아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런 곳을 찾는 것이 어려운 사실을 감안하여 이곳에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는 현재 칸막이로 구분된 방에 1,000디람을 내고 살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라고 Ivy는 말했다. Ivy는 공유 주거시설에 사는 위험 가운데 하나는 갑작스런 퇴거에 대한 법적 보호가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12개월 전에 통보를 한 후에 임차인을 퇴거시킬 수 있는 정상적인 임차제도에서와 달리, 공유 주거시설에 사는 임차인들에게는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
“한 번은 주 중에 4일 내에 방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어요” 라고 그녀는 말했다.
퇴거를 당할 수 있는 계속되는 위협이 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라고 Nympha Salvo가 맞장구를 쳤다. “공유 주거시설에서(빌라에서) 사는 것이 불법인 것은 알지만, 이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저는 혼자 살아요. 아파트 전체를 임차할 여유가 안 되거든요. 그래서 상황에 맞게 공유 주거시설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24세 Salvo는 말했다.
이들 모두는 임차 문제가 생기면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입을 모았다. 
Dubai Rent Dispute Settlement Centre(두바이 임차 분쟁 조정센터)는 임차계약을 등록한(ejari) 거주자들의 민원을 접수한다. 공유 주거시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구제를 받을 방법이 없다.
두바이 지방정부(Dubai Municipality)의 담당자는 아파트가 거주자들로 넘쳐나지 않도록 규제하고 모니터 하는 일만 한다고 말했다. 돈 문제는 전적으로 집주인과 임차인간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