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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된 UAE 방문 비자 소지자는 2020년 8월 11일까지 출국하거나 1개월의 유예 기간을 신청할 수 있다고 연방 신원 및 시민권 관리국(ICA)이 지난 16일에 밝혔다. 벌금을 부과받지 않으려면 국내 방문객 또는 관광 비자 소지자는 7월 12일 기준으로 1개월 내에 출국해야 하지만, ICA의 새로운 명령에 따라 해당자들은 8월 11일 이후 30일의 유예 기간을 한 번 더 갱신할 수 있다. ICA는 트위터를 통해 “최후 개정안에 따라, 입국 허가 및 방문 비자 소지자들에게 출국까지 1개월(30일)의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 유예 기간은 당국에 의해 1회 갱신될 수 있다. 그 후 입국 허가 또는 방문 비자 소지자는 출국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유예 기간 연장은 ICA에 의해 수행되며 갱신에 대한 절차는 추후 발표 예정이다. 

비자 연장 취소

UAE 당국이 COVID-19 유행 기간 동안 만료된 거주 비자를 연장하기로 한 결정을 취소한 후, ICA 공식 대변인 Khamis Al Kaabi는 2020년 3월 1일 이후에 비자가 만료되고 국내에 체류 중인 방문 비자 소지자는 1개월 후인 8월 11일까지 체류 자격을 변경하거나 출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3월 1일 이후에 만료된 거주 비자를 소지한 UAE 주민은 7월 12일부터 3개월 이내에 이를 갱신해야 한다. 당국은 서비스를 재개하고 만료된 거주 비자 및 ID카드에 대한 갱신 신청을 받고 있다. 당국은 국내에 거주 중인 UAE 시민, 걸프 협력 회의(GCC)시민 및 외국인 주민들에게 만료된 ID 카드 및 거주 비자를 갱신할 것을 요청했다. 당국은 스마트 서비스 (웹 사이트 ica.gov.ae)를 활용하고 벌금을 부과받지 않도록 갱신 일정을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앞서 3월 1일 이후에 만료된 UAE 거주 비자 또는 입국 허가 (방문 / 관광 비자) 소지자의 만료 기간이 12월 31일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발표되었으나, 이 조치는 취소되었고 7월 12일부터 거주 비자 갱신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