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부다비 쇼핑몰 살인 용의자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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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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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힌 38세 여성, 올해 초 붙잡힌 일당들과는 관계 없어
지난 주, 아부다비 몰에서 미국인 교사를 무참하게 칼로 찔러 살해하여 체포된 여성이 화제다. 한 경찰관계자는 이 여성이 무슬림 형제단과 연관이 있는 남자와 결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의 조사 결과, 무성했던 소문과는 대조적으로, 38세 에미레이트 여성은 올해 초 이 나라에서 금지된 조직을 도와주고 지지하여 유죄 판결을 받은 단체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지난 12월 1일, the Boutik Mall on Reem Island에서 47세 학교 선생님 Ibolya Balaszi Ryan을 무참히 칼로 찔러 살해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해 공소를 제기했으며 이 절차가 빨리 통과되도록 촉구되었다고 전했다.

조사원들은 살인을 저지른 이 여성은 희생자를 무작위로 골라 범행을 저질렀으며, 테러조직 웹사이트를 여러 차례 방문하기는 하였으나 테러조직의 일원은 아니라고 말했다.

경찰의 자료에 따르면, 그녀는 미국인이나 어떤 특정한 국적의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하지는 않았으며 단지 외국인을 범행대상으로 찾고 있었다고 밝혔다. WAM뉴스는, “그녀는 범행대상자를 무작위로 찾고 있었다.” 라고 전했다.

이번 범죄는 개인 테러행위이며, 이 피고인에게 범죄를 고무시킨 배후의 테러범죄조직이나 정치단체는 현재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여성은 테러조직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그녀는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으며, 이 폭발물들의 재료는 매우 원시적이며 기본적인 것들이었다.” 라고 밝혔다.

Shaikh Saif Bin Zayed Al Nahyan(부총리이자 내무부장관)은 경찰이 사건발생 후 48시간 안에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또한 범행을 저지른 이 여성은 아부다비의 미국인 의사의 집에 폭탄을 설치했으나 경찰에 의해 폭발하기 바로 직전에 불발되었다.

이집트 출신의 미국인 의사, M.H.H.은 아부다비의 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이 집문 앞에 있는 폭발장치를 발견하자마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WAM을 통해 전했다. 아부다비의 경찰관은 가족을 즉시 그 아파트로부터 피신시키고 폭발장치를 제거했다. 경찰은 “그들의 가족과 이웃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발장치를 안전하게 처리했습니다.” 라고 전했다.  

그 의사는, Lt. Gen Shaikh Saif가 그에게 전화하여 이렇듯 죄질이 흉악한 범죄는 신속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 전화 한 통으로도 거주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UAE의 목표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고 말했다.

희생여성의 전 남편 Paul은 국제뉴스를 통해, 그가 현재 쌍둥이 아들들과 함께 머물고 있으며 1월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희생자의 시체는 조사를 위해 경찰서 구류에 있으며 후에 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경찰관계자는 밝혔다.

피해자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조성마련이 현재 진행 중이며, 많은 사람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몰의 화장실에 촛불과 꽃을 들고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