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바이, 동물공격에 의한 부상 3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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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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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서비스 두바이법인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두바이에서 동물공격으로 부상을 입는 건수가 작년에 39% 증가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고가 가정용 애완동물, 농장의 가축, 혹은 희생자들이 사막에서 야영을 하다가 마주친 독이 있는 파충류에 의한 것이었다.
해당 법인은 2014년에 동물공격에 의해 야기된 총 170건의 사고를 신고했다.
이는 2013년에 신고 접수된 122건의 사고에 비해 39%가 증가한 수치이다.
앰뷸런스서비스 두바이법인의 기술지원담당국장인 Omar Al Sakaf박사는 동물에게 다가갈 때에는 가정이나 농장에서 기른 것들이라도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긴급의료요원들이 처리한 사고들로는 개, 전갈, 파충류에게 물려 발생한 사고들이 있었다.
사고들 중 상당수가 개, 고양이, 말, 낙타 등처럼 가정과 농장에서 심하게 다루어진 애완동물들에 의해 야기된 부상들이라고 그는 또한 말했다.
 “만일 길들여진 동물이 공격을 해온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그 동물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자신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신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과 똑 같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사막야영을 즐기는 시민들도 파충류나 곤충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경우에 응급조치를 취해 보호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가령, 전갈에 물리면, 대개 피부 속에 남겨진 침을 제거하고 그 부위를 소독해야 합니다. 그것이 여의치 않은 경우 도움을 받을 때까지 붕대나 천으로 감싸고 있어야 합니다. 모기에 물리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크림과 오일도 챙겨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작년에 애완동물을 입양하거나 구매한 시민들이 증가했기 때문에 동물에게서 공격받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Ras Al Khaimah 동물복지센터의 수의과 전문의 Chenjerai Sigauke박사는 동물들이 공격하게 되는 주원인은 동물들을 자극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위협을 느끼는 동물이 도마뱀이나 길 고양인 경우, 갑자기 다가가면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공격할 것입니다.”
길들여진 애완동물들은 자극을 받을 때만 공격한다고 그는 말했다.
 “주인이 거칠게 다루는 경우, 가령 꼬리를 잡아당긴다거나 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놀아줄 것을 강요한다면 말이죠. 이럴 때 제가 해줄 수 있는 당부의 말은 시간을 내서 애완동물이나 농장의 동물의 보디랭귀지를 익혀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생동물을 다룰 때는 사전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을 잊지 말 구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동물로부터 공격을 받는 사례가 증가한 경우는 개인적으로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단체인 Wags and Purrs 구조 단의 창립자인 Daad Nasif는 애완동물을 집으로 데려오기에 앞서 필수사항들을 알아보고 애완동물의 욕구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길을 잃은 동물들은 인간이 자기네들을 두려하는 것보다 인간을 더 두려워합니다. 그러니 완전히 위협받지 않는 한 인간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않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주인은 동물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집으로 데려오기에 앞서 자기 애완동물의 욕구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들을 다루어야 할지를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물로부터의 공격과 관련된 콜을 다루기 위해, 앰뷸런스서비스 두바이 법인은 벽지의 산악 및 사막지형에 쉽고 신속하게 당도할 수 있도록 지정된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Al Sakaf는 응급의료요원들은 또한 다양한 유형의 부상과 사고를 처리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어 언제라도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