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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사람들과의 교제 때문에 저축한 돈이 바닥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벌고 은퇴를 위해 저축하려고 고향을 떠난다. 그러나 그들 중 대부분은 일단 새로운 삶에 정착하면 자신의 원래 야망을 잊는 경향이 있다.
AES 인터내셔널이 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건너온 외국인들 중 절반이 해외로 이주한 이래로 매달 저축하는 액수가 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한다.
그들의 저축액수가 낮기 때문에 약 10명 중 6명(67%)가 이제는 은퇴할 때 자신이 필요한 것에 소비할 돈이 충분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필요이상으로 지출하고 있지나 않을까 걱정한다.
자산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그 문제는 영국인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아랍에미레이트에 삶의 기반을 둔 아시아인과 그 밖의 다른 유럽국가 출신의 사람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벌이를 하는데도 저축을 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유혹에 넘어가기가 쉽고 결국에는 목표를 미루는 신세가 된다고 말했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 중, 34%는 자신들이 고국에 있을 때보다 교제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한다고 인정했다.
 “저축을 못하는 것은 영국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외로 이주하는 것은 때때로 휴가를 떠나는 환상을 만들죠. 특히 아랍에미레이트와 같이 세금을 덜 걷는 나라로 이주하는 사람들에겐 더욱 그러합니다. 그들이 새로운 환경에 통합되고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사회적 의무로 인해 지출이 늘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을 수 있어요.”라고 AES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외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알맞은 기초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그 기초는 알맞은 해외 은행구좌를 선택해서 낮은 비용으로 유연하게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기반이 되는 알맞은 발판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득을 주어 외국인들이 우리가 되풀이해서 보아온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금융서비스회사는 2015년 아랍에미레이트를 포함해서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에 사는 25,000명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얻은 결과를 발표했다.
Instone은 외국인들은 해외은행구좌를 개설해서 엄청난 세금부담 걱정 없이 저축을 계속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합적인 이유로 고국을 떠나는 경향이 있지만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임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죠. 하지만 일단 사람들이 휴가기분이 나는 곳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면, 저축해야겠다는 원래의 포부가 지금 당장의 유혹에 의해 사그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또한 미루고 싶은 충동이 생겨나고 이것은 그들의 저축 습관에서 잘 나타나고 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모든 외국인들은 재무고문을 두어 자신들의 재무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이들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를 통하지 않고도 저축할 수 있는 다른 ‘더 간단하고 더 저렴한’ 방도들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해외은행구좌 하나쯤 개설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득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외국인들은 내야 할 세금을 줄이면서 저축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규율만 있으면 자신들이 원래 마음먹었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