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규제완화는 UAE 소비자들에게 좋은가 아니면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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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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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규제 완화 움직임은 소비자들이 휘발유뿐 아니라 생활비에도 더 많은 돈을 소비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점은 경제가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점이다. 8월 1일 부로, 연료 보조금이 없어질 것이며, 유가는 국제 평균 비용을 기준으로 할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연료 소비를 줄이고 국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쿠웨이트금융센터(Markaz)의 조사 책임자인 Mandagolathur Raghu는, 시장의 힘에 따라 유가를 고정시키는 것은, 소비자들이 비용 변동에 취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 현지 시장에서의 더 높은 연료비라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연료비 상승은 전반적인 생활비에 낙수효과 (대기업과 부유층의 부를 먼저 늘려줌으로써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복지향상을 꾀하는 경제정책)가 나타날 것이다.
UAE의 휘발유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하지만,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에서는 가장 높다. 세계 각국보다 더 저렴한 이유는, 정부가 휘발유 보조금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주유구를 채우는 데 사용하는 휘발유만이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디젤은 화물운송 및 교통을 위해 주로 사용되며,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한다. 정부는 휘발유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연간 거의 300억 달러를 사용하며, 재정 보조금이 올라간다면 동일한 액수가 절감될 것이다 ? 결과적으로 경제 다각화 활동에 사용되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정부 절감은 일자리 창출을 포함하여 많은 혜택이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더 많은 절약

휘발유 가격의 규제완화는 정부가 더 많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할 것이며, 이는 잠재적으로 경제 다각화 활동으로 전환될 수 있어, 일자리 창출과 같은 혜택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Raghu가 말했다. 처음에, 분석가들은 가격 규제완화에 따라 디젤 가격이 하락할 것이며, 휘발유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 그러나 유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른다면, 어떠한 즉각적인 효과도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자동차 주유를 하게 되면, 즉각적으로는 연료비가 증가되었다고 느끼게 될 것이지만, 디젤 가격은 공급망을 따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직접 닿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며 DeVereAcuma의 총괄 파트너가 말했다.
“[유가 규제완화]는 거주자들의 생활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이, 소비자들은 휘발유 가격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Thomas가 덧붙였다. Thomas는 보조금을 받지 않는 디젤 가격이 이미 휘발유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디젤 가격을 보면, 가격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며, 휘발유도 디젤처럼 가격 변동이 있다면, 소비자들의 휘발유 가격은 상당히 상승할 것이며, 이는 거주민들의 생활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인플레이션 증가를 이끌 수도 있을 것이다.”

최소한의 수치

일인당 평균소득이 2013년 $43,048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인 UAE의 가구는 연료에 소득의 3~4%를 지불한다. 휘발유 가격이 20%까지 오른다면, 평균적 소비자들은 연료에 0.8%를 더 소비하게 될 수 있으며, 분석가들은 이것이 “최소한”의 수치라고 언급한다. 두바이 전기와 수도 당국 및 아부다비 수도 및 전기 당국의 발전소가 천연가스로 동력을 얻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기, 가스 및 수도 요금 청구서 또한 규제완화의 결과로 가격변동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개인 금융사이트인 MoneyCamel.com를 창시한 금융 전문가인 Preeti Bhambri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가격의 점차적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유가 상승은 연료 소비에 대한 올바른 행동을 부추길 수 있지만, 또한 모든 대중교통이 도시 곳곳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교통 비용도 상당히 증가시킬 것이다. 사람들은 운전을 덜하거나 연료 효율이 높은 자동차를 운전하여 교통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