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화조에 빠진 에미레이트인 네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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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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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airah의 Rol Dhana에서 에미레이트인 가족 네 명이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가스에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Fujairah 경찰청에 따르면 이 가족 중 아버지는 정화조 청소를 하던 중 구멍에 빠졌다. 그를 구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아들 두 명과 사위가 차례로 정화조로 내려갔고 이 네 명은 모두 독성 가스에 노출되어 사망했다. 희생자들의 신원은 S.A.R.(50)과 그 두 아들인 A.S.A.(24), AZ S.A.(23) 그리고 사위인 M.S.M(37)로 확인되었다.

Fujairah 경찰청의 대외홍보과를 맡고 있는 Dr Saeed Al Hassani 총경은 아버지는 화학 물질을 이용해 정화조를 청소중이었다고 말하면서 “아버지가 화학물질을 가지고 정화조에 들어갔지만 질식해 안에 갇혔고 두 아들과 사위가 그를 구하기 위해 들어갔지만 정화조 내의 유독성 가스로 인해 사망한 걸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희생자들은 Fujairah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도착 직후 모두 사망 선고를 받았다. 그들의 시신은 현재 과학수사연구소에 안치되어 있으며 부검 후에 가족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Al Hassani 총경은 Fujairah 경찰청의 Brigadier Mohammad Ahmad Bin Ganem Al Kaabi 청장이 사건 현장을 다녀갔다고 전하면서 “가족을 서로 구하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더 큰 비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범죄수사국 요원과 감식 전문가들이 현재 현장을 조사 중이다.
JB Allo Sewage의 대변인인 Tony Gonzales는 정화조에 들어가기 전에는 많은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유해 가스가 완전히 빠지기 전에 정화조에 들어가면 즉시 의식을 잃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완전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점은 일종의 경험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Gonzales는 독가스가 환기되었다고 하더라도 가스 마스크, 안전 장갑, 방수화와 방수 바지, 안전 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일부 경우에는 안전모도 착용해야 합니다. 정화조 청소에는 많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그러한 적절한 안전 조치들을 우선 시행해야 합니다. 안전 벨트는 필수 사항입니다. 만일 작업자가 의식을 잃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끌어 올려야 하니까요.”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전문가의 도움이나 안전 장비 없는 상태에서의 정화조 청소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