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더위에서 계속 경기를 한다면 누군가 죽을 겁니다: Calderon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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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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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Wasl의 감독인 Gabriel Calderon은 만일 여름철 리그 일정을 조정하지 않는다면 경기장에서 선수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 감독은 얼마전에 있었던 Al Shaab와의 아라비안 걸프컵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에 이와 같이 말했다. 이 경기가 시작되던 오후 5시55분의 온도는 40℃였고 습도는 80%였다.

그는 자신들이 경기에서 이겼다는 점 그리고 전반과 후반에 각각 골을 기록한 선수들인 Edgar Bruno와 Yassir Salem은 언급조차 하지 않으면서 “이런 날씨에서 경기를 하기로 결정한 게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알고 싶습니다. 선수나 감독 누군가가 죽어야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걸까요?”라고 말하면서 “지난 주말에 있었던 Al Jazira와의 어웨이 경기가 끝난 후에 (Al Wasl은 2-1로 승리했다.), 저희 팀의 한 선수(Hazza Salem)가 24시간 동안 입원했습니다. 제발 선수나 심판에게 잘못된 일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 것을 호소합니다. 14개 팀이 있고 연중 언제라도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왜 꼭 지금 경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다시 강조했다.
“기온이 좀 더 내려간 9월에 경기를 시작해도 됩니다. 지금 리그를 시작하는 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이건 절대로 축구를 할 수 있는 날씨가 아닙니다. 위험하다는 거죠.”

Al Wasl의 다음 경기는 아라비안 걸프컵인 Al Nasr와의 어웨이 경기로서 9월 4일 오후 5시45분에 시작되지만 Calderon은 건강과 안전상의 이유로 이 시간의 변경을 원하고 있다. “이건 미친 짓입니다. 왜 모든 경기를 오후 8시45분에 시작하면 안되는 건가요? 꼭 이 시간에 경기를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런 결정을 한 사람들은 분명히 축구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일 겁니다.”
“우리는 선수와 심판들의 생명을 보호해야 합니다. 생명과 관련된 건 정말 외면하지 말아야 하는 의무입니다.” 그는 리그 주최측을 가리켜 “TV 광고수익이 선수와 심판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가요? 전 단지 공정한 경기와 생명 보호와 훌륭한 경기를 할 기회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관계자 분들께 간곡히 부탁합니다. 제발 경기 시간을 바꿔 주십시오. 제발 사람의 목숨을 위험에 빠지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는 그렇게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