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소하거나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두명의 영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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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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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미결의 국제 조사 때문에 UAE를 떠나지 못했던 영국 국적의 2인이 당국에 자신들을 기소하여 법정 앞으로 데려가거나, 관할국에 인도하거나, 혹은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달라고 요청하였다.
39세 사업가인 Naveed Amir Ahmad는, UAE의 자신의 은행 계좌가 동결되었다고 항의한 후, 2010년 4월 두바이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 전날, 그는 탄소 신용 거래에서 탈세 혐의로 독일이 발부한 인터폴 영장을 기초로 체포되었다. 독일의 사기 사건에는 유럽연합의 11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는 조직적 범죄 그룹에 의해 불법적으로 거래된 탄소 신용 허용량에 해당되는 수억달러가 관여되어 있다.
Ras Al Khaimah와 독일에서 전자 제품 수출입 해외사업을 했던 Ahmad는 독일 사건과 관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다,”며 Ahmad는 밝혔다.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 추정일 뿐이다.” 이 사건에 포함된 또 다른 영국 국적인 Robert(가명)는 휴일을 가족과 함께 두바이에서 보냈으며, 공항에서 제지를 당하고 수감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문하길 원하는 약 10~15명의 사람들의 이름을 갖고 있었다. 나는 이들 중 한 명이었으며, 이 명단은 독일과 관련이 있었다. 나는 독일에 간 적도 없으며, 독일에서 일 한 적도 없다. 나는 그들에게 말해줄 것이 없다,”며 Robert가 걸프 뉴스에 밝혔다.
Ahmad는 한 달 간 감옥에 있었으며, Robert는 이들 둘 모두 보석으로 풀려나기 전에 2개월 이상을 수감되어 있었다. 두바이 검찰청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6년이 지나도, 이들의 사건은 여전히 조사 중에 있다.
 “6년이 지났으니 적어도 우리를 기소라도 하라; 적어도 법정 앞으로 데려가라. 이것이 독일과 관련된 사건이라면, 우리를 왜 독일로 돌려보내 그 곳에서 처리하게 하지 않는가? 우리는 독일로 갈 의향이 있지만, 그들이 보내주지 않는다.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여기에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일할 수도 없으며 모든 자금은 압류되어 있어, 무엇도 할 수가 없다”고 Ahmad가 말했다.
두 남자는 모두 영국 대사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였고, 영국 대사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도 Mr Ahmad의 사건을 알고 있다. 2010년 그가 체포된 후 우리는 당국의 상급자들에게 사건을 제기하는 등, 계속하여 도움을 제공하였다.”
검찰청 상급 관련자로부터, 10명의 영국 용의자들이 2010년 이후 독일에서 발생한 자금 세탁 범죄에 관해서 조사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 조사에서 이뤄진 가장 최근의 결정은, 7월 25일 이었으며, 취조하는 검사는 사건 파일이 독일의 법 당국에서 전송될 때까지 조사를 중단시켰다. 여전히 보석 중인 이러한 용의자들에게 어떠한 기소도 이뤄지지 않았다. 두바이 검사들은 독일 당국으로부터 사건 파일을 받은 뒤, 파일 내용을 기초로 필요한 법적 조치[범인 인도 요구 포함]를 취할 것이다.”라며 정보원이 설명하였다.
 “모두 취조 결과를 기초로 한다. 우리는 추가 심문을 앞두고 있는 현 단계에서 어떠한 의견도 제시할 수 없다”며 검찰측 정보원이 덧붙였다.
사건 파일을 위한 6년간의 기다림은 이들의 인생을 중지시켰다. 이 두 남성은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 이후 이들은 생존을 위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며,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말 그대로, 내 인생을 희생하고 있다. 나는 영국에 집이 있지만, 대출을 갚지 않아 압류되었다; 나는 일을 할 수도 없다”며 Ahmad가 말했다.
세 명의 친구가 있는 Robert도 말했다: “내 아내는 암에 걸렸다. 2012년 치료를 받았는데 심장 문제가 생겼다. 나는 당국에 내 모든 서류들을 보여주었다. 나는 ‘내 나라로 가서 가족을 봐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들은 나를 돌려 보내주지 않았다.” “나는 이 사건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 지 알지 못한다. 미래가 없다. 이제 내 가족, 엄마, 아빠도 늙어가고 계신다, 6년이 지났고 그들은 이제 “집으로 올 거니?” 라고 묻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