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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때리는 모습이 담긴 세 개의 비디오가 등장하자, 어떠한 형태의 체벌도 금지된 UAE의 교육현장은 충격에 빠졌다. 이 사건 직후 심리학자들과 학부모들, 교사들, 그리고 학생들 모두, 비록 학생들이 무례하더라도, 교사들은 체벌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동일한 반응을 보였다.
10월 13일 밤에 공개된 첫 번째 비디오에는, Ajman의 한 학교에서 교사가 한 6학년 학생의 머리와 목을 계속해서 때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겨우 이틀 후에, Al Ain의 한 학교에서 실험실 보조교사가 학생을 발로 차고 때리는 장면이 담겨있는 또 하나의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이 비디오에 이어 이틀 후 또 다시, Fujairah의 한 학교에서 학생의 머리에 주먹 세례를 퍼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세 번째 비디오가 나타났다.
임상심리학자이자 Lighthouse Arabia의 상무이사인 Saliha Afridi 박사는, 아동들이 교사를 신뢰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에 의해 학대가 자행되고 있기 때문에, 교사에 의한 체벌은 아동에게 대단히 충격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아동은 무력감과 불안감, 그리고 수치심을 느낄 것입니다. 그것은 모욕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또래 집단 앞에서 아동을 당황하게 하고 굴욕감을 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세 개 비디오 모두 수업 중이었던 소수의 학생들로부터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입 소문을 통해 번져나갔다. 이러한 상황이 학대를 당한 쪽의 학생을 무력하게 하거나 또는 강하게 할 수 있다고 Saliha 박사는 말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 교사들에게 불리한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소셜 미디어로 인해 그들의 목소리가 전달되고 교사들에게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경우, 그들의 체험에 관한 비디오를 사람들이 업로딩하는데 대해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이 그들을 통제불능 또는 무력감을 한층 더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종교에 관한 수업을 듣기도 하는 아랍어 교사인 Amani Jalbat도 또한 체벌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사는 학생의 롤모델이며, 학생들에 대한 좌절감이나 분노에 굴복하여 반 급우들 앞에서 그들을 때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동들은 무례할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매질하는 것이 학생이나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솔선수범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 수양과 통제를 가르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공립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Sara Al Madani씨는, 점심시간 동안 학생들의 활동을 제한하거나 단순히 그들과 함께 대화를 함으로써 학생들을 훈육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효과가 없을 경우, 나는 그들을 교장에게 보내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그들 부모를 접촉할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12세의 Amr Al Khatib는 매를 맞고 있는 학생의 비디오를 보는 것이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 학생이 어떤 짓을 했든, 해당 교사는 그렇게 학생을 때려서는 안 됩니다. 그는 병원에서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17세인 Yousuf Kazooh는, 그의 학교에서는 체벌이 전혀 허용되지 않으며, 학생들이 잘못했을 경우, 그들은 보통 방과 후에 학교에 남아 있는 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들의 나쁜 행동이 지속될 경우, 그들은 정학이나 퇴학 처분을 받습니다. 제 의견으로, 그와 같은 처벌이 보다 효과적이고 덜 굴욕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