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프레임 곧 일반에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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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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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새로운 상징이 될 랜드마크가 1개월 뒤 개방

 

두바이의 새로운 상징이 될 랜드마크인 두바이 프레임이 1개월 뒤 개방된다고 지난 10월 28일 한 고위 관료가 전했다. 두바이 프레임의 높이는 50층 빌딩에 맞먹으며, 다리 부분의 수용 인원과 입장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설에 관련된 관료들은 수용 인원 초과 때문에 관광객과 방문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가능성은 없다고 장담했다.
2013년 말에 공사가 시작된 이래 1억 6천만 디람이 투자된 이 프로젝트는 “공사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미 끝났으며 거의 완성되었다”고 두바이 시청의 구조공학 책임자인 Moawya Abdul Rahman씨는 말했다.
두바이 프레임은 높이 150미터, 폭 9.3미터의 두 개의 탑과, 두 탑을 잇는 100평방미터 면적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에는 방문객들이 두바이의 전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최고층에는 카페도 생길 예정이다.
Abdul Rahman씨는 저번 주에 다리가 건설된 후로, 업체들이 타워의 외장 공사를 진행중이며 타워는 옅은 황백색으로 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리는 원래 전체를 유리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숙고 끝에 25평방미터의 유리 판넬을 가운데에 설치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어떤 사람들은 유리 다리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을 무서워할 수도 있고, 우리는 이 상징적인 건물을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이 건물은 Zabeel Park의 Star Gate 유원지 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청 자료에 의하면 이 탑의 무게는 23,453톤이란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관광 및 레저 랜드마크의 부지는 어느 위치에 프레임을 건설해야 두바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에 대한 최고의 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건물 외장 공사의 마지막 단계가 진행중이며, 외장 청소와 함께 자문 회사에 의한 디자인이 진행될 것이다.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몇 주 뒤 전망 엘리베이터가 세워지고 박물관도 완성될 것이다“고 Abdul Rahman씨는 말했다.
두바이 프레임의 건설의 마지막 단계는 태양 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타일을 부착하는 작업을 포함하며, 이는 방문객들이 프레임의 측면에 있는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아래를 움직일 때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상층부에서 방문객들은 Al Karama, Umm Hurair, Bur Dubai, Deira등을 바라보며 두바이 구시가지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고, 반대편으로는 이와 대조되는 두바이 신시가지의 고층 빌딩과 새로 개발되는 건물들을 볼 수 있다.
두바이 프레임이 일반에 공개되면, 방문객들은 1층에 위치한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다. 이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의 두바이를 상징하는 유물들을 전시하며, 바닷가에 자리잡은 작은 어촌이자 교역도시였던 과거의 두바이에서 현대적인 대도시가 되기까지 두바이의 급격한 변천 과정을 설명하는 멀티미디어 자료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매년 2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두바이 시청의 프로젝트 관리국장인 Mohammad Mashroom씨의 예전 보고에 따르면, 두바이 프레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인 부르즈 칼리파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랜드마크의 반열에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