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토지 매매 9개월 간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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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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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량 1860억 디람, 2014년 거래량 2180억 디람에 근접
 
 

2015년의 첫 9개월 간 두바이의 토지와 부동산 총 거래량이 1863.4억 디람(거래 건수 33,907건)에 달했으며, 2014년의 총 거래량 2180억 디람에 근접하고 있다고 국토부가 최근 자료에서 밝혔다. 이 수치는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외국인 부동산 소유 허용 지역(freehold areas) 거래량의 급격한 감소 때문에 전체 거래량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다.
정부 자료는 이러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상업적 토지 구매는 9개월간 637.8억 디람으로 거래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기타 목적 빈 토지의 거래량이 230억 디람으로 그 뒤를 이었다. 명확히, 투자자들은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개최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한 대비와 연관지을 수 있는 경향이다. 반면, 부동산(건물과 개별 구획 모두)에서는 21,686건의 거래 건수와 320억 디람의 거래 액수가 기록되었다.
 “투자자와 건설회사들은 이 보고서에 따라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효과적인 단기적, 중기적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 보고서의 자료는 일부 세력이 개인적 이득을 얻기 위해 선전하는 거짓된 시장 정보가 아니다.”라고 국토부 성명은 밝히고 있다.
두바이의 외국인 부동산 소유 허용 지역의 계속되는 부동산 가격 약세가 투자자들에게 이번 분기에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활력을 주어 올해의 부동산 거래 규모가 2014년의 2180억 디람을 초과할 지는 흥미로운 문제이다.
컨설팅 회사 ValuStrat의 조사에 따르면, 2분기와 비교했을 때 3분기의 두바이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 총액은 평균 5.6%하락했다.(이는 두바이의 26개 주요 외국인 부동산 소유 허용 지역의 거래 활동과, 회사에서 산정한 ‘거주 지수’에 근거한 것이다.) ValuStrat 조사에 의하면 평균 아파트 거래가는 평방피트당 1008디람이었으며, 빌라의 경우는 평방피트당 1068디람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로 예상되며, 판매자들의 가격 협상의 결과로 구매자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할인 판매와 투매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분기에 15개의 계획에 따른 건설 공사가 개시되었으며, 2025년까지 30,000호의 주택이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의 주택 건설 계획의 27%, 약 7,800호의 건설이 지연되었으며 다음 2년 내로 연기되었다. 이는 주택 건설 분야의 경기 후퇴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ValuStart의 조사 담당자인 Haider Tuamia는 말했다. (ValuStrat의 조사에 의하면 올해 18,000호의 아파트와 3,779호의 빌라가 건설되었다.)
외국인 부동산 소유 허용 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ValuStart은 아파트 임대율이 1~3분기 동안 전년 대비 4%하락했다고 추산했다. 분기별로 볼 때, 아파트 임대료 호가는 소폭(1%)하락했고 빌라 임대료 호가는 4%하락했다. 그러나 전반적 주택 임대료는 2013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높았다.
 
국토부 자료 세부 분석
 현금 매매는 22,389건으로 전체 토지 매매의 42%를 차지했다. 저당 거래 비율은 50%에 달했다.
 ‘상업적 토지’의 거래 총액은 637.8억 디람이었으며, ‘기타 용도의 빈 토지’가 거래 총액 230억 디람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 번째로 거래 총액이 높은 것은 ‘상업적 용도의 빈 토지’였으며 226억 디람이었다. ‘주거용 빈 토지’는 약 200억 디람을 차지했다.
 ‘주거용 건물이 있는 토지’는 175억 디람, ‘기타 용도 토지’는 62억 디람이었다. 건물과 개별 구획의 거래 건수는 21,686건, 거래 총액은 320억 디람이었다.